- ‘지속가능한 지구환경 보존을 위한 기계설비’ 주제로 150여 업체 신기술 신제품 출품

- 데이터센터 컨퍼런스, 축열시스템 기술강연회, 해외바이어 수출상담회 등 부대행사도 성료

 

2023 대한민국 기계설비전시회 개막식에서 주요 내빈들이 기념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2023 대한민국 기계설비전시회 개막식에서 주요 내빈들이 기념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지속가능한 지구환경 보존을 위한 기계설비’를 주제로 ‘2023 대한민국 기계설비전시회(HVAC KOREA)가 5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COEX)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됐다.

올해 8회째 맞은 ‘2023 대한민국 기계설비전시회’에는 댄포스코리아, 슈나이더일렉트릭, 힘펠, 트루만, DRI, 한국코로나, 콘데어코리아, 더한기술, 크린필텍, 한국알파라발, 한국공조엔지니어링, 티아이씨 등 150여 업체가 참가해 냉·난방 공조설비, 배관류, 밸브류, 펌프류, 위생설비, 소방설비, 특수설비, 전문분야 등 최신 기계설비 관련 신제품, 신기술을 전시했다.

또 데이터센터의 설계와 설비, 시공 기술을 소개하는 ‘데이터센터 특별관’과 기후변화와 탄소중립 2050 정책에 발맞춰 LH의 도시 및 주택의 제로에너지 정책 방향, 기존 주택 그린리모델링, 저에너지 및 친환경 미래주택 기술을 선보인 ‘LH ESG 특별관’도 마련돼 참관객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밖에 부대행사로 △2023 최신 설계기술 세미나 △2023년도 설비건설부문 학술강연회 △데이터센터 컨퍼런스 △ESG 경영 △기계설비 시공 품질과 에너지 절약 △축열시스템 기술강연 등 다양한 컨퍼런스와 세미나가 동시 개최됐으며 해외바이어 수출상담회도 행사 기간 내 운영돼 국내 기계설비 관련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했다.

행사 첫날 열린 개막식에는 대한기계설비단체총연합회 정재동 회장(대한설비공학회 회장),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조인호 회장, 한국설비기술협회 김철영 회장, 대한설비설계협회 변운섭 회장, 한국기계설비기술사회 김회률 회장, LH 이탁훈 본부장 등이 참석해 전시회 개최를 축하했다.

 

개회사를 하고 있는 정제동 기단연 회장
개회사를 하고 있는 정제동 기단연 회장

정재동 대한기계설비단체총연합회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그동안 기계설비산업은 전 산업에서 차지하는 중요성 및 역할에 비해 과소평가된 측면이 있었다.”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참여 업체의 제품 홍보와 컨퍼런스, 세미나 등을 통한 기술교류 등이 활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정부와 언론의 적극적인 도움과 홍보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정 회장은 “아무런 제도적 기반이 없었던 기계설비산업이 처음으로 독립된 산업임을 인정받은 결과물로서 기계설법이 시행된 지 3년이 지났다.”며 “이를 토대 삼고 기계설비 전시회를 통해 탄소중립, 에너지, 환기 등의 문제가 부각되는 현실에서 기계설비업계 성장의 또 다른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개막식 후 주요 내빈들이 전시장 투어를 하고 있디
개막식 후 주요 내빈들이 전시장 투어를 하고 있디

한편 대한민국 기계설비전시회는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대한설비공학회, 한국설비기술협회, 대한설비설계협회, 한국기계설비기술사회가 주최하고 국토교통부, LH(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종합건설기계설비협의회 등이 후원하며, 한국설비기술협회와 메쎄이상이 주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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