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라발 판형열교환기, 오메가포트(OmegaPort) 등 핵심 플레이트 기술 적용

 

한국알파라발 전시부스
한국알파라발 전시부스

한국알파라발(주)은 ‘2023 대한민국 기계설비전시회’에 열교환기를 활용한 데이터센터 냉각 솔루션과 데이터센터에서 나오는 폐열을 재활용하는 에너지헌터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한국알파라발의 AHRI 인증 판형 열교환기에는 효율적인 열 전달을 위해 오메가포트(OmegaPort), 커브플로우(CurveFlow), 플렉스플로우(FlexFlow) 같은 알파라발만의 핵심 플레이트 기술이 적용됐다.

오메가포트의 비구형 입구와 출구는 에너지를 절감하는 두 가지 방법, 즉 높은 열효율과 낮은 펌프 비용을 가능하게 한다. 기존 포트 홀은 원형으로 돼 있어서 유체가 들어올 때 어느 정도 압력 손실이 발생하는데 오메가포트는 최대한 압력 손실을 줄이고 유체가 전반적인 전열 면적을 다 활용할 수 있게 비구형으로 설계됐다. 이로써 매체 유량을 증가시켜 처리량은 높이고 플레이트의 강압률은 낮춰 면적 활용률을 최적화시켜준다.

커브플로우의 분배기술 영역은 매체 유량을 최적화하기 때문에 전체 플레이트 표면의 활용도가 높아진다.

한국알파라발 에너지사업본부 노준석 프로는 “커브플로우는 유체 특성상 보통 위에서 아래로 바로 떨어지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양 사이드에 있는 면에 데드존이 생길 수 있는데 그런 부분을 최소화시킬 수 있게 분배를 잘 해주는 기술”이라고 설명했다.

 

한국알파라발 AHRI 인증 판형 열교환기
한국알파라발 AHRI 인증 판형 열교환기

커브플로우 분배기술로 인해 증대된 유량과 더 균일한 유체 분포를 통해서 데드 스폿은 제거되고 오염은 저감돼 더 높은 열효율 달성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에너지 비용은 절감하고, 유지비는 낮추며 불시 정지에 대한 우려도 덜 수 있다.

플렉스플로우의 플레이트 설계는 열효율을 높이고 강압 효용은 최적화한다. 비대칭형 채널은 열교환기 양면에 서로 다른 유체 부하를 형성함으로써 열전달에 따른 강압의 열효율 상쇄 작용을 방지한다. 그 결과 오염이 저감됨은 물론 최대 30% 더 높은 효율성이 달성돼 장기적으로 비용 효율을 높일 수 있다.

한국알파라발의 ‘에너지헌터 솔루션’은 에너지 효율성, 열 회수, 연료비 절감, CO2 배출 감소, 유지보수 비용 절감을 통해 데이터센터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지원한다.

‘에너지헌터 솔루션’은 데이터센터에서 버려지는 폐열을 열교환기를 활용한 열회수를 통해 에너지를 절감하고 탄소 배출량과 물 소비를 줄일 수 있다.

노준석 프로는 “에너지헌터 솔루션은 유럽에서는 적용 사례가 많지만 국내에는 일부 냉각 프로세스에 적용되는 등 크게 주목받지 못했다”라며 “최근 전기요금 등 에너지비용이 증가하면서 앞으로 시장이 좀더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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