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만 기계설비인의 긍지와 자부심을 고취하고 기계설비인의 화합과 기계설비산업의 발전을 도모하는 기계설비인의날 기념식이 열렸다.

대한기계설비단체총연합회(회장 강용태)는 7월 21일 오후 2시 30분 서울 역삼동 한국과학기술회관 국제회의실에서 250여 명의 기계설비업계 종사자가 참여한 가운데 ‘제7회 기계설비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기계설비의 날 기념식은 대한기계설비단체총연합회가 주최하고 국토교통부와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가 후원한다.

이날 기념식에는 국회에서 국민의힘 김상훈 의원, 국민의힘 박덕흠 위원과 민주당 허영 의원 (축전) 그리고 국토교통부 원희룡 장관이 참석해 기계설비인들을 격려했다.

또한 정달홍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회장, 김철영 한국설비기술협회 회장, 강성희 한국냉동공조산업협회 회장, 변운섭 대한설비설계협회 회장, 기계설비건설공제조합 이용규 이사장, 유호선 대한기계설비산업연구원 원장, 한국기계설비기술사회 김회률 회장, 이상태 한국종합건설기계설비협의회 회장이 참석해 기념식을 축하했다.

강용태 기단련 회장은 이날 기념사에서 기계설비분야의 미래 나아갈 뱡향으로 신재생에너지원의 다양화, 제로에너지를 넘어 미래를 대비하는 플러스에너지빌딩, BEMS, 환기의 4가지 핵심 키워드를 제시했다.

이어 강 회장은 “현재 기계설비법이 시행중에 있으나 아직 전문인력이 충분히 수급되지 않은 실정”이라며 “대한기계설비단체총연합회 회장으로서 기계설비 전문인력과 후속세대를 위한 저변 확대에 힘쓰고 산업과 학문이 함께 발전하는 설비중심사회를 만들기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원희룡 국토교통부장관은 축사를 통해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 확산을 막는 환기설비, 쾌적한 여름을 보낼 수 있게 하는 냉방설비, 깨끗한 물을 공급하는 급수설비 등 우리 생활의 중심에는 모두 기계설비가 있다” 고 기계설비산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원희룡 장관은 “코로나19 이후에도 환기, 방역 등 모든 건축물에서 기계설비의 손을 거쳐야 하고 탄소중립시대에 에너지 제로를 넘어서 에너지플러스 건축물들을 만들기 위한 에너지관련 기계설비의 수요분야는 넓다”라며 “기계설비 업계 여러분이 세계 최고의 공간과 인프라를 만드는데 주역이 될 수 있도록 정부도 여러분의 의견에 귀를 기울이고 현실에 적용시키기 위해서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43년여간 기계설비 업종에만 종사하며 공동주택의 발전을 위해 기획, 설계, 감리, 시공, 관리 등 기계설비 전 분야의 발전에 기여한 윤석진 신일이엔씨 대표가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또 조용훈 센추리 상무는 윤리경영 실천과 제품의 국산화 및 고효율화를 선도함으로써 냉난방공조 산업계 발전과 해외 진출 기반 조성을 통해 국제 위상 제고에 기여한 공로로 국무총리표창을 받았다.

이어 정재동 세종대학교 교수를 비롯한 23명의 기계설비인에게 기계설비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국토교통부장관 표창이 수여됐다.

또한 정부포상 외에도 박종일 대한설비공학회 전임회장에게 공로패, 박종찬 신우공조 대표, 심윤희 경민대학교 교수, 윤주영 고려엠지 대표, 정원호 하나지엔씨 사장, 최전남 남성기전 대표 등 5명의 기계설비인에게 포상패, 김현우 우정사업본부 우정사업조달센터 주무관, 문인기 서울시 구의아리수정수센터 소장, 허원 서울주택도시공사 처장에게 감사패 등 기계설비산업의 발전과 위상제고에 노력해온 기계설비인에게 공포패, 포상패, 감사패가 전달됐다.

연합회는 ‘2022년 기계설비산업, 새로운 도약과 상생의 시대를 열다‘’는 슬로건 아래 프로그램 말미에 ‘화합의 시간’을 갖고 5단체 기 전달식을 통해 제2 도약을 위한 화합과 단결을 다졌다.

한편 대한기계설비단체총연합회는 대한설비공학회(회장 강용태),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회장 정달홍), 한국설비기술협회(회장 김철영), 한국냉동공조산업협회(회장 강성희), 대한설비설계협회(회장 변운섭) 단체 등으로 구성돼 있다.

제7회 기계설비의날  정보포상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윤석진 신일이엔씨 대표, 제7회 기계설비의 날 대통령 표창 수상

▶센추리 조용훈 상무, 제7회 기계설비의 날 국무총리상 수상

▶LG전자 권민호 실장, 제7회 기계설비의 날 국토부 장관상 수상

▶세종대 정재동 교수, 제7회 기계설비의 날 국토부 장관상 수상

▶대림대 김동우 교수, 제7회 기계설비의 날' 국토부 장관상 수상

▶중앙대 김민성 교수, 제7회 기계설비의 날 국토부 장관상 수상

▶삼화에이스 김은기 사장, 제7회 기계설비의 날 국토부 장관상 수상

▶신성엔지니어링 김기수 부장, 제7회 기계설비의 날 국토부 장관상 수상

▶조윤진 귀뚜라미범양냉방 부장, 제7회 기계설비의 날 국토부 장관상 수상

▶삼양발브 양경삼 대표, '제7회 기계설비의 날' 국토부 장관상 수상

▶우원엠앤이 이송우 부사장, '제7회 기계설비의 날' 국토부 장관상 수상

▶현대건설 정홍구 팀장, '제7회 기계설비의 날' 국토부 장관상 수상

▶한국가스공사 정상훈 부장, 제7회 기계설비의 날 국토부 장관상 수상

▶현대건설 남택중 매니저, 제7회 기계설비의 날 국토부 장관상 수상

▶대성마리프 이재국 부사장, 제7회 기계설비의 날 국토부장관상 수상

▶삼우종합건축사무소 김주석 소장, 제7회 기계설비의 날 국토부 장관상 수상

▶부산고등법원 이재진 과장, 제7회 기계설비의 날 국토부 장관상 수상

▶한길이앤씨 임준순 대표, 제7회 기계설비의 날 국토부 장관상 수상

▶구인회 하지기계 대표

하지기계 구인회 대표는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충북도회 제4대, 5대 운영위원 및 제9, 10대, 11대 협회 회원감사로 활동하면서 지역건설산업 정착을 위해 노력했고 협회 활동에도 적극 참여하는 등 건설산업 발전에 기여했다.

▶김상학 라마이엔지 대표

라마이엔지 김상학 대표는 건설업에 30년 몸담아온 성실기업인으로 현장에서 직접 발로 뛰며 완벽시공을 통해 업계에 인정받으며 지역경제 및 건설산업 활성화에 기여했다.

▶김성익 성지기업 대표

성지기업 김성익 대표는 기업의 대표로서 성실함을 바탕으로 회사 성장을 통해 기계산업 발전에 공헌하고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제주특별자치도회 운영위원으로 협회 발전에 기여했다.

▶김태성 성균관대학교 교수

성균관대학교 김태성 교수는 대한설비공학회에서 e-서비스위원회 위원장, 총무이사를 역임하며 학회 홈페이지 개편, 학술지 논문투고시스템 개선 및 회원간 소통 활성화, 학회 업무효율 향상은 물론 지하철 역사 환기설비 개선, 열차 터널 내 입자거동 연구, 바이오에어로졸을 제거할 수 있는 주거용 환기설비 연구개발 등 설비기술 고도화에 기여했다.

▶서윤선 청우이엔지 대표

청우이엔지 서윤선 대표는 1985년부터 40여년 가까이 기계설비설계 중 설계분야에 종사하며 새로운 공법설계와 철저한 시공감리로 기계설비설계 산업발전에 기여했다.

▶김종환 케이엘엔지니어링 대표

케이엘엔지니어링 김종환 대표는 24년간 국내외 발전/화공/산업 플랜트산업 기계설비분야의 기술발전, 친환경설비 및 에너지절약기술 보급과 정립에 정진했으며, 특히 해외 플랜트 기계설비분야의 기술력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

▶박형준 국방시설본부 주무관

국방시설본부 박형준 주무관은 1999년 군무원 임용 이래 육군본부 및 국방시설본부에서 기계설비분야 설계감독관으로서 맡는 바 직무에 충실히 수행했으며, 병영생활관개선 등 국방군사시설 기계설비분야 개선에 기여했다.

▶강화영 삼우엠이피컨설턴트 실장

삼우엠이피컨설턴트 강화영 실장은 에너지 절감 시스템 도입 및 설계를 통한 기계설비 시스템 기계설비 업계에 시스템 발전에 기여했으며 여성설비인으로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여성설비인의 위상 강화를 위한 기반 마련에 일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