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생에너지 보급 및 기계설비 유지관리자 기술향상에 기여

 

부산고등법원 시설과 이재진 과장
부산고등법원 시설과 이재진 과장

부산고등법원 시설과 이재진 과장이 지난 7월 21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제7회 기계설비의 날' 기념식에서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재진 과장은 법원청사 기계설비분야 신축 유지관리 방안에 대한 업무편람 및 설계기준을 마련하고 신재생에너지 시스템에 대한 적극 반영을 통해 에너지절감에 기반한 청사 신축에 기여했으며 또한 기계설비법의 적극적인 홍보와 기계설비 유지관리자의 기술향상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법원청사의 신․증축 업무를 수행하면서 중앙대 건설대학원에서 법원청사지열시스템 적용방안에 대한 연구 논문을 발표해 이론적인 정립과 실무적으로 2009년 서울중앙광역등기국 신축 당시 건축물 하부에 지열시스템을 사법부에서 처음 적용하는 등 기초 하부에 지열 천공에 대한 시공 불가능을 주장하는 문제를 설계자와 기술적 연구 및 사례조사를 통해 시공 가능함을 입증해 이후 법원청사에도 신재생에너지시스템이 적극 반영해 국가 에너지절약정책에 기여했다.

이재진 과장은 전국 법원 기술직 공무원의 실무교육 필요성을 검토, 제안해 2019년부터 법원공무원교육원의 정규 교육과정으로 편성될 수 있도록 하는 등 기술직의 실력배양을 근간을 마련하는데 일조했다.

또한 기계설비법 시행에 따른 각급 법원의 기계설비 유지관리자 선임 및 성능점검에 대한 적극적인 안내와 예산확보를 위한 지원과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주관 기계설비 유지관리자를 위한 교육 교제 발간에 참여하는 등 기계설비산업 발전에도 기여했다.

이 과장은 바쁜 일과 중에도 자기계발에도 적극 나서 2007년 건축기계설비기술사 및 2020년 설계경제성검토전문가(KCVS) 자격을 취득하고 2019년 전국기술사대회에서 미세먼지에 의한 대기오염 및 실내공기질 문제에 대한 연구 발표를 통해 우수상을 받기도 있다.

저작권자 © 냉동공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