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 신뢰받는 좋은 품질, 안전한 제품 만드는데 최선 다 할 것...”


 

▲대륜산업 이주협 대표가 ‘2017 제품안전의 날’ 기념식에서 제품안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산업포장을 수상했다.

 

 

- ‘고속 다단 송풍기’, ‘강화 제연팬’ 개발 공로 인정받아

 

- 드럼형 열교환기 채택한 전열교환기 국내 최초 개발하기도

      

대륜산업 이주협 대표가 ‘2017 제품안전의 날’ 기념식에서 제품안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산업포장을 수상했다.

 

이주협 대표는 국내 최초로 고속 회전체를 사용하는 송풍기의 와류현상으로 인해 구동모터에 부하가 생겨 발생하는 화재사고를 예방한 ‘고속 다단 송풍기’ 개발과 화재 발생시 250℃의 고온에서도 30분 이상 운행이 가능해 화재 현장 등에서 연기로 인한 질식을 예방하고 원활한 시야확보를 가능케 하는 ‘강화 제연팬’을 개발하는 등 연평균 5억 원의 연구개발비 투자로 국내 송풍기 및 환풍기류의 안전성을 한 단계 상승시킨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주협 대표는 “이번 수상으로 대륜의 환기·송풍기 기술에 대한 안전성과 우수성을 인정받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혁신을 통해 고객에게 신뢰받는 좋은 품질, 그리고 안전한 제품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시상식 후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좌에서 두번째 이주협 대표)

 

 

‘제품안전의 날’은 2008년부터 개최된 제품안전 분야 국내 최대 규모의 행사로, 올해 10회째를 맞아 제품안전에 대한 의식 고취와 안전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행사다.

 

 

'2017 제품안전의 날' 기념식은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 주최로 11월 14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됐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훈·포장 2점, 대통령표창 2점, 국무총리표창 2점 등 제품안전에 이바지한 유공자와 단체에 총 48점의 포상이 수여됐다. 

 

▲시상식 후 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이주협 대표

 

 

대륜산업 연평균 5억 원 연구개발비 투자

대륜산업 이주협 대표가 제품안전의 날 산업포장을 받게 해준 대표 기술 및 제품은 ‘고속 다단송풍기’와 ‘강화 제연팬’이다.

 

대륜산업은 2014년 국내 업계 최초로 압축 이송되는 공기 와류를 제거하여 구동모터 부하로 인한 화재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고속 다단 송풍기’를 개발, 특허등록( 제10-1459061호)했다.

 

 

▲‘고속 다단 송풍기’

 

 

기존 송풍기는 적은 부피로 고출력을 얻기 위해 터보 블로어나 터보 압축기와 같은 고속 회전체를 사용한다. 이러한 터보 블로어는 압축공기가 임펠러를 통과하면서 상기 임펠러 주변에 발생되는 와류현상에 의해 압축공기가 원활하게 통과하기 어려워 모터에 커다란 부하가 발생, 화재 및 폭발 등의 사고 위험성과 소음 및 진동 그리고 무거운 무게 등의 문제점을 안고 있었다.

 

대륜산업은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복수의 원통형 케이싱 내주면에 각각 구비된 환형 가이드링을 통해 복수의 임펠러가 압축 이송시키는 공기를 와류 없이 가이드부로 원활하게 안내하도록 해 구동모터에 발생하는 부하를 획기적으로 감소시킨 ‘고속 다단 송풍기’를 개발했다.


이주협 대표는 “대륜산업이 국내 최초로 개발한 ‘고속 다단 송풍기’는 부하로 인한 화재 및 폭발 등의 사고를 원천 차단한 것은 물론 제품 무게도 대한 경량화시켜 제조에 소요되는 비용 또한 크게 절감시켰다.”고 말했다.

 

 

▲공기이송팬

 

 

대륜산업은 또 올해 들어서 250℃의 고온에서도 30분 이상 운행이 가능한 제연팬을 업계 최초로 개발해 주목을 받고 있다.

 

이주협 대표는 “2015년 의정부 아파트 내 지하주차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해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당시 피해의 주 원인은 화재가 아닌, 화재의 고온으로 인해 주차장 내 제연팬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해 연기를 환기하지 못하여 질식 및 시야 확보를 어렵게 했기 때문이었다.”며 “대륜이 개발한 제연팬은 최대 250℃에서도 30분 이상 정상적으로 작동할 수 있어 화재 시 연기를 빠르게 환기시켜 질식사고를 줄이고 시야 확보를 원활하게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전 직원 참여 제품안전경영 업무프로세스 구축

대륜산업은 2003년 국내 최초로 드럼 형태의 열교환기를 채택한 전열교환기도 개발해 공장 또는 빌딩이나 주택의 실내공기를 환기 및 정화시킬 때 충분한 전열면적 확보를 통한 부하 예방에도 일조하고 있다.

 

 

▲환기유니트

 

 

열교환기의 형태로 드럼형태를 채택한 ‘드럼형 열교환기’는 회전반경이 작아 열교환기의 전체 가동 사이클 타임을 단축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전열면적도 충분히 확보할 수 있으므로 열효율도 높게 유지할 수 있다. 또한 부하가 발생하지 않아 혹시나 발생할 수 있는 화재 등의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고 전체적인 장치의 크기가 콤팩트하게 바뀌어 취급 및 설치가 용이하고 전열 수단의 교체나 점검 등 유지보수도 용이하여 재사용도 편리한 게 장점이다.

 

 

이외에도 환기·송풍기 전문업체 답게 사용자가 편리하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이미 출시되어 판매되고 있는 제품에 대해서도 세심한 품질확보와 기술 개발에 투자도 아끼지 않고 있다.

 

2014년 R&D투자금액은 221백만원에서 지난해에는 504백만원으로 약 128% 증대해 투자하는 등 매년 기술개발과 품질개선에 꾸준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대륜산업은 1998년부터 전 부서, 전 직원이 참여하는 제품안전경영 업무프로세스를 구축하고, 2001년에는 ISO9001을 획득하면서 품질관리 3명, 기술연구 7명, 고객지원 2명 등 약 15명으로 구성된 제품안전 전담조직을 구성해 제품안전에 대한 전사적인 전략을 수립한 결과, 당사 환풍기에 대해 유럽 규격을 취득하기도 했다.

 

이주협 대표는 “안전한 제품을 개발하면 결국 안전한 제품을 사용하는 소비자의 A/S 등 민원도 줄어들 것으로 판단했다. 실제로 20114년(114건) 대비 2016년(32건) 3년 사이에 A/S건수 71.9% 감소, 불량제품에 대한 원인분석 건수도 2014년(21건) 대비 2016년(10건)으로 52.3%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 대표는 “안전한 현장에서 안전한 제품이 개발된다는 생각을 통한 제조현장 혁신활동으로 현장의 전체적인 레이아웃을 수정하여, 작업자가 일하기 쉽고, 공간 및 동선을 고려하여 고품질의 제품생산 환경을 구축하는 한편 전 직원을 대상 60시간 이상의 사내·외 제품안전교육 수강 의무화 등을 통해 직원들에게 안전의식을 자연스럽게 심어주고 있다.”고 말했다.

 

대륜산업은 이외에도 A/S센터를 운영, 주기적으로 제품 만족도 조사를 진행해 소비자 의견을 제품 품질개선에 적극반영하고 있으며 일자리 창출과 사회 기부 활동 등에도 적극적으로 동참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17 대한민국 혁신대상’에서 대상 수상하기도

한편 대륜산업은 1994년 자동차 부품 업체로 설립되어 2000년 초 자립을 목표로 환풍기 및 송풍기 분야로 전환한 후 선발 업체들을 따라 잡아 시장에서 최고의 기업이 되겠다는 각오로 인재양성과 기술개발, 생산설비 첨단화 등에 적극 투자했다. 그 결과 제품 개발과 생산을 직접할 수 있는 회사로 성장했다.


또한 꾸준한 제품 개발로 열회수형 환기장치, 벨트구동형 팬, 소형 인라인팬, 덕트인라인팬, 양흡입팬, 시로코인라인팬, 사출팬, 고압환기팬, 방폭팬 등 소형부터 중대형까지 다양한 모델의 환기송풍기를 개발, 생산하고 있다.

 

품질경영을 기본으로 고품질의 제품을 생산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 2016년 전라북도 품질경영 ‘우수 CEO상’을 수상했으며, 올해 7월 한국표준협회에서 주최한 ‘2017 대한민국 혁신대상’에서 제품혁신부문 대상을 받으며 KS, ISO, Q마크, AMCA, KARSE 등 다양한 인증을 취득했다.

 

대륜산업은 송풍기와 환풍기를 융합한 특수제품 개발과 고온용 환풍기, 방폭, 방진 등 특수 환경에서 안전하게 사용 가능한 제품 개발을 통해 제품을 다각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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