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기연 이영수 전문연구위원 산업부장관 표창 수상


 

▲산업체에서 버려지는 폐열을 사용해 저압스팀을 생산하는 히트펌프(사진 에기연)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은 열에너지시스템연구실 이영수 전문연구위원이 ‘산업용 저압스팀생산 히트펌프 기술’을 개발, 에너지기술평가원이 주관한 ‘에너지 R&D 우수성과’로 선정돼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 기술은 산업체에서 버려지는 폐열을 사용해 저압스팀을 생산하는 히트펌프 제조 기술로 공정에 필요한 에너지를 저감하고 전체 에너지 효율을 높여 산업 분야의 열에너지 저감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에기연은 이 기술을 통해 300kWth급 스팀생산 히트펌프 시스템 시제품을 국내 최초로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앞으로 실증 사이트를 구축하고 실용화까지 가능한 기술 수준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이영수 전문연구위원은 “산업용 저압스팀생산 히트펌프 기술은 산업 부분 에너지 사용량이 국내 최종에너지 사용량의 60%에 달하는 우리나라에 적합한 기술”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열에너지 저감과 효율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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