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전력 모드 시 열교환기 동파 방지

(주)에어텍(대표 이종화)은 팬코일 유닛의 대기전력을 절감할 수 있는 ‘대기전력 절감 ECO 시스템’을 개발해 최근 특허 등록을 마쳤다고 밝혔다.

 

이 기술은 천장카세트형 팬코일 유닛에 자체 개발한 ECO 컨트롤러를 적용해 리모컨 신호대기, 타이머 또는 모니터 표시 등과 같이 기기 본체의 기능과 무관하게 낭비되는 대기전력을 절감할 수 있다.

 

특히 대기전력 절감은 전력 생산 시 발생하는 CO2 절감으로도 이어진다. 보통 전력 1kW 생산 시 424g의 CO2가 발생한다.

 

‘대기전력 절감 ECO 시스템’은 대기전력 모드 시에도 실내온도가 설정온도 미만 여부를 판단하고 열원수 밸브를 개방해 열교환기의 동파를 방지할 수 있다. 네트워크(RS-485 등) 원격통신을 이용하면 통합제어 및 모니터링 시스템으로 연결도 가능하다.

 

회사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팬코일 유닛은 전기기기를 사용하지 않는 동안 낭비되는 대기전력이 4Wh로 홈시어터(3.47WH)보다도 많다.”며 “ ‘대기전력 절감 ECO 시스템’이 적용된 팬코일 유닛은 최대 66~75%의 대기전력 절감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한편 에어텍은 친환경적인 팬코일 유닛과 저소음, 고효율 항온항습기 및 중대형 냉방기, 공기조화기 등을 생산하고 있는 냉동공조 전문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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