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국제기계전에서 브랜드 인지도 강화 나서


 ▲쿨맥스는 사명을 바꾸고 인천국제기계전에 새 브랜드와 신제품을 함께 선보이며 브랜드 인지도 강화에 나섰다. (전시부스 전경)

  

- 과냉각기 적용 냉방능력 향상 대형냉장고 선보여

- 10월 중 안성 제4공장 준공

 

40년 전통의 냉동냉장용 냉장고 및 패널 전문기업 삼원기연이 최근 사명을 ‘쿨맥스(Cool�MAX)로 변경하고 새로운 도약에 나섰다.

 

이번 사명 변경은 전문성을 더욱 강화하고 시대흐름에 맞는 고효율, 친환경 제품 공급을 통해 냉동냉장부문 최고의 전문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의중이 담겨 있다.


쿨맥스는 사명을 바꾸고 인천국제기계전에 새 브랜드와 신제품을 함께 선보이며 브랜드 인지도 강화에 나섰다.

 

쿨맥스는 이번 전시회에 에너지절감형 과냉각기(냉동냉장장치)를 적용한 농가용 대형냉장고(저온저장고)와 콘덴싱 유니트, 컴프레서 등을 출품했다.


쿨맥스의 과냉각 열교환기를 탑재한 대형냉장고는 특허제품인 ‘과냉각 냉매 공급을 통한 에너지절감형 냉동냉장장치’가 적용되어 기존 제품 대비 냉동능력과 소비전력을 대폭 줄인 농가용 저온저장고이다.


대형냉장고에 적용된 냉동냉장장치는 압축기 흡입온도를 과냉각 장치에서 일정하게 제어하고 과냉각 열교환기에서 과냉 및 과열도를 제어하므로 냉매 유량의 변동 없이 고내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하는 게 핵심 기술이다.

 

 ▲쿨맥스 곽영전 상무

 

곽영전 쿨맥스 상무는 “냉동냉장장치의 수액기 출구 온도를 검출해 설정온도보다 높으면 팽창밸브로 공급되는 냉매를 과냉각 열교환기에서 과냉각한 후 공급한다”며 “과냉각된 냉매는 플레시 가스 발생량이 줄어 고내온도 -10℃~-20℃ 기준일 때 냉동능력이 10~19% 증가하고 소비전력은 15% 이상 감소해 에너지 절감 효과가 뛰어나다”고 밝혔다.

 

대형냉장고용 냉동냉장장치는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싱을 적용해 외부 부식에 강하고 콤팩트 패키지 설계로 현장 시공성이 뛰어나다. 또한 과열 TC 조작이 용이해 외부 환경에 유동적 대처가 가능하다.

 

 ▲대형냉장고(저온저장고)

 

대형냉장고에는 체결성과 기밀성이 우수한 조립식 우레탄 강판제 패널도 적용됐다. 이 패널

은 고밀도 브림에 패널 채결용 파스너(Rotary Hook)를 설치하고 이를 패널 사면 외장용 소재로 활용해 양면을 강판으로 마감한 후 내부를 단열성이 우수한 경질폴리우레탄 폼(PUR Form)으로 충진했다.


쿨맥스는 국내 최초로 고밀도 우레탄 브림 몰드 제조기술을 확보했다.

 

곽영전 상무는 “자동화 공정에 의해 우레탄 발포물을 연속 제조 가공할 수 있는 발포물 성형장치를 자체 개발했다”며 “제조공정 및 생산방식의 개선으로 패널의 생산성 및 단열성 향상과 시공의 정밀도를 구현했다”고 강조했다.

 

대형냉장고는 한국냉동공조인증센터로부터 냉동능력 향상 및 소비전력 절감에 대한 시험성적서를 공식 발급받았으며 최근에는 중소벤처기업부 성능인증도 획득했다. 올 10월 중 우수조달물품 등록도 추진 중이다.

 

한편 쿨맥스는 1977년 삼원기연으로 창립된 후 냉동냉장용 패널(고밀도 브림을 이용한 냉동냉장용 우레탄 강판재 패널)과 냉동냉장기기 전문기업으로 성장했다. 특히 냉동냉장용 패널과 냉동냉장기기의 규격화 및 표준화를 실현해 평형별 One-Stop 주문이 가능한 대형냉장고 콜드뱅크(Cold-Bank) 브랜드를 론칭했다. 또한 중국 장가항에 유한공사를 설립, 아시아 및 미주지역 수출에도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쿨맥스는 경기도 파주에 판넬 제조 제1공장 및 본사, 기계제조 및 조립 제2공장, 판넬 및 기계제조 제3공장이 자리하고 있으며 올 10월 중 경기도 안성에 기계제조 및 조립을 위한 제4공장 준공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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