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9월 27일 차관급 5명 인사 단행


 ▲정승일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좌)/박원주 특허청장(우)(사진=청와대)

  

-특허청장에 박원주 에너지자원실장 임명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에 정승일 한국가스공사 사장이 임명됐다.

 

청와대는 9월 27일 문재인 대통령이 산업부 차관, 외교부 1,2차관, 특허청장 등 차관급 5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에서 정승일 한국가스공사 사장이 산업부 차관에 임명됐으며 박원주 산업부 에너지자원실장이 특허청장에 임명됐다.

 

정승일 산업부 차관은 1965년 서울 출신으로 경성고와 서울대 경영학과(학사·석사)를 졸업했다. 행시 33회로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자유무역협정정책관, 무역투자실장, 에너지자원실장을 거쳤고, 지난해 12월 가스공사 사장으로 임명됐다.

 

청와대는 정승일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은 산업통상자원부의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쳐 업무 전반에 전문성을 갖춘 관료 출신으로 탁월한 문제해결 능력과 대내외 소통 · 공감능력을 갖추고 있어 당면한 정책현안을 차질 없이 해결하고, 조직의 변화와 활력을 이끌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박원주 특허청장은 1964년 전남 영암 출신으로 광주 송원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거쳐 미국 인디애나대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행시 31회로 공직에 입문했으며 산업부에서 기획조정실장, 산업정책실장, 에너지자원실장 등을 맡았고 대통령비서실 산업통상자원비서관도 역임했다.

 

청와대는 박원주 특허청장은 산업정책 전반에 정통한 관료로서 산업 분야 업무전문성과 풍부한 행정경험, 조직관리 역량과 소통능력을 갖추고 있어 산업재산의 창출 · 권리화 · 활용 촉진 및 내실 있는 보호를 통하여 기술혁신과 산업발전에 기여하고, 기술경쟁시대에 걸맞는 특허청으로 거듭나게 할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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