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3M은 산업용 테이프 및 접착제 사업부 대리점인 영진케미칼과 함께 ‘HVAC KOREA 2020’에 기존의 금속 자케팅을 대체할 수 있는 3M 벤쳐클래드 자케팅 테이프를 비롯해 3M 건물 기밀 방수 테이프 솔루션, 3M 댐핑테이프 및 바닥라인테이프, 3M 용접 및 리벳 대체 접합 솔루션 등 다양한 산업용 테이프 및 접착제를 선보였다.

3M 벤쳐클래드 자케팅 테이프는 기존의 금속 배관 자케팅의 한계를 극복해 CUI(Corrosion Under Insulation, 단열재하 부식)를 방지하고 배관과 단열재의 내구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킨 세계적으로 검증된 투습 차단 자케팅 솔루션으로 현재 정유, 플랜트, 석유화학 분야에서 범용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그동안 사용되던 알루미늄이나 갈바시트 같은 금속배관 자케팅(단열마감재)은 미세한 틈새나 깨진 실링 부위에서 심각한 CUI 문제를 안고 있었다. 특히 150℃ 이하의 보온이나 보냉라인은 외기와 배관 내의 온도차에 의한 자케 표면의 결로현상으로 실외는 물론 실내에서도 심각한 CUI 문제가 발생되고 있었다.

회사 관계자는 “3M 벤쳐클래드 자케팅 테이프는 강도와 천공성을 높이기 위해 5~14개의 다층 구조의 기재에 특수 아크릴 접착제를 도포한 테이프 타입으로 완벽한 투습차단으로 CUI 문제와 단열재의 성능 유지에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이 제품은 금속 자켓 대비 현저하게 가볍고 일반 가위로도 쉽게 가공할 수 있어서 시공이 편리하며 유지보수 시 기존 자켓팅 위헤 덧씌워 사용할 수 있다.

제품은 사용처의 물리적 강도에 따라 5겹, 6겹, 13겹, 14겹의 제품이 있으며 접착제가 없는 비접착식 제품도 라인업되어 있다.

3M 기밀 방수 테이프 솔루션은 특수한 아크릴 점착제와 필름의 높은 접착력으로 다양한 온도에서 계졀에 상관 없이 사용 가능하며 최대 700%의 여신율을 가져 굴곡진 표면에도 적용할 수 있다.

건물의 창틀이나 배관 틈새 실링, 단열재 이음새 연결, 건물 내외벽 균열 보수 및 인테리어 유지보수 등 기밀과 방수가 필요한 곳에 다양한 용도로 사용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