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니웰, 콜드체인 업계의 냉매 사용현황 세미나 개최


 

▲하니웰은 4월 27일(금)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호텔 그랜드볼륨에서 글로벌 냉매 규제 강화에 대응하기 위한 『콜드체인 업계의 냉매 사용현황과 향후 나아갈 방향에 대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 HFC 냉매 응용분야 단계적 적용 금지

  

지구온난화의 위기 속에 전 세계는 GWP(지구온난화지수) 수치가 높은 기존 냉매의 사용규제에 합의했고 국제 냉매가격 및 냉매 사용기기 시장은 급변하고 있다. 저온보관 및 수송, 저장이 필수적인 콜드체인 산업 역시 마찬가지이다.

 

앞으로 이런 시장변화가 국내 시장에 미칠 파급력은 상당할 것으로 전망되므로 관련 업계의 이에 대한 대비책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하니웰은 4월 27일(금)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호텔 그랜드볼륨에서 글로벌 냉매 규제 강화에 대응하기 위한 『콜드체인 업계의 냉매 사용현황과 향후 나아갈 방향에 대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특히 이날 세미나에서는 Low GWP 냉매 솔루션뿐 아니라 Low GWP 냉매에 적합한 각 메이커별 압축기도 함께 소개함으로써 참석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콜드체인 업계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이날 세미나에서는 △글로벌 HFC & HCFC 규제 현황 및 전망(Robert Kebby/하니웰) △냉매시장 현황 및 전망(Yongming/하니웰) △하니웰 LGWP솔루션-리테일(JianfeiZhang/하니웰) △하니웰 LGWP솔루션-수송 및 저장(JianfeiZhang/하니웰) △하니웰SRS 소개(Gloria Hu/하니웰) △LGWP 컴프레셔 모델 소개(김도진 차장/비처) △LGWP컴프레셔 모델 소개②(김병균이사/댄포스) △LGWP 컴프레셔 모델 소개③(곽병권 이사/에머슨) △국제 콜드체인산업 표준화 동향(김종경 팀장/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국내 LGWP 대응 냉매기술 개발 현황(송찬호 책임연구원/한국기계연구원)에 대한 주제발표와 참석자와의 질의응답 시간이 있었다.

 

하니웰 냉매 개발 시…에너지효율, 환경준수,안전성, 경제성

하니웰 글로벌 상업용냉동부문 매니저 로버트 케비(Robert Kebby)(좌측 사진)는 글로벌 HFC & HCFC 규제 현황 및 전망 주제발표에서 냉동공조기기용 냉매의 경우는 오존층파괴와 지구온난화 방지 목적에 따라 이미 규제에 의해 사용이 금지되고 있는 CFC와 HCFC에 이어 현재 GWP가 높은 HFC 사용에 대한 규제도 주요 국가에서 다양하게 이뤄지고 있다고 소개했다.

 

 

▲하니웰 글로벌 상업용냉동부문 매니저 로버트 케비(Robert Kebby)

 

 

유럽연합(EU)은 ‘F-gas’ 규제가 가장 의욕적이고 강력하게 추진되고 있는 지역이다. EU의 규제안에 HFC는 2015년부터 2030년까지 단계별로 운영 계획이 세워져 있다. HFC는 2020년까지 GWP 2500 미만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상업용 냉장부분에서는 2022년까지 GWP 150에서 1500 미만을 달성해야 한다. HFC 사용 억제를 위해 덴마크 (2001), 노르웨이 (2003), 슬로베니아 (2009), 스페인(2014) 같은 나라들은 세금을 부과하고 있으며 프랑스, 폴란드, 스웨덴 등도 HFC 사용에 세금부과를 고려하고 있다.

 

EU의 규제안에는 High GWP 냉매 감축 계획과 High GWP 냉매 적용 시스템에 대한 냉매 누설 감시 강화, 판매 금지 및 기존 시스템에 대한 서비스 제한 등을 포함하고 있다.

 

유럽뿐 아니라 HFC 감축을 위한 노력은 일본, 미국, 캐나다, 호주 그 외 다른 나라들도 자국의 상황에 맞춰 규제를 추진하고 있다.

 

로버트 케비 매니저는 “F가스 같은 경우는 HFC 단계적인 저감뿐 아니라 일부 제품의 생산을 금지하고 있다. 제품 자체를 금지하는 것이 아니라 응용분야의 적용을 금지하고 있는 추세”라며 “이런 측면에서 보면 상업용 냉장냉동분야, 특히 슈퍼마켓 같은 경우, F가스 누출이 다른 분야에 비해 좀 많기 때문에 향후 규제가 엄격해질 것으로 예상되므로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로버트 케비 매니저는 HCFC와 HFC 등 고GWP 냉매시리즈 대안으로 개발 보급 중인 ‘솔스티스(Solstice) N시리즈(가연성(A1)) 솔루션와 ‘솔스티스(Solstice) L시리즈(약가연성(A2L)) 솔루션'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우선 ‘솔스티스(Solstice) N시리즈(가연성(A1) 솔루션)’는 현재 중앙식 냉동기에 적용 중인 R-123(GWP 79) 대안으로 Solstice zd(R-1233zd/GWP 1), 마트 등 상업용 냉장설비에 적용되고 있는 R-134a(GWP 1300)는 N13(R-450A, GWP 547), 마트와 물류 냉장설비에 적용 중인 R-22(GWP 1760)와 R-404A(GWP 3943)는 N40(R-448A, GWP 1273)과 452A(R-452A, GWP 2140)로 대체 가능하다.

 

솔스티스(Solstice) L시리즈(약가연성(A2L)솔루션)는 마트 냉장용 및 모바일 에어컨, 칠러, 히트펌프 등에 적용되고 있는 R-134a(GWP 1300)대체용으로 Solstice yf(R-1234yf, GWP<1)와 Solstice ze( R-1234ze, GWP<1)를 제시했다.

 

또 고정/컴포트 A/C용으로 적용중인 R-22(GWP 1760)대안으로 현재 R-444B(GWP 295) 시장 공급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마트와 물류 냉장설비 및 워터 루프, 히트펌프용 R-404A(GWP 3943) 대체용으로는 L40X(R-455A, GWP 146), 고정 및 컴포트 A/C용 R-410A(GWP 1924)는 L41y(R-452B, GWP=676)을 제시했다.

 

 

 

 

로버트 케비 매니저는 “최종 고객들이 CO2 저감이나 에너지효율성 개선, GWP 저감 등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결국 N40, L40X, R-1234ze 같은 새로운 제품을 채용함으로써 가능하다”며 “하니웰은 차세대 냉매 개발 시 에너지효율, 환경준수, 안전성, 경제성 등 4가지 측면을 충분히 고려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하니웰의 Low-GWP 냉매 글로벌 적용사례인 월마트(영국, R-448A), 테스코(영국, R448A), 에데카(독일, R-455A), Ortolan(프랑스, R-455A), U2(Parma 이칼리아, R-1234ze) 등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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