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체표준인증 신규품목 적극 발굴 및 공공기관 구매촉진에 최선

-관련단체 유기적 협력체제 강화…기계설비산업 발전에 공동노력

 

한국설비기술협회 차기 회장에 선출된 유천써모텍 김철영 대표이사
한국설비기술협회 차기 회장에 선출된 유천써모텍 김철영 대표이사

김철영 (주)유천써모텍 대표이사가 한국설비기술협회 차기 회장에 당선됐다.

한국설비기술협회는 11월 26일 서울 사당동 한국엔지니어링협회회관 강당에서 ‘2019년 정기 대의원회’를 개최하고 김철영 유천써모텍 대표이사를 차기 회장으로 선출했다. 임기는 2020년 1월 1일부터 2021년 12월 31일까지 2년이다.

이날 차기 집행부 선출에서 삼우엠이피컨설턴트 김기성 대표이사와 서울주택공사 윤형국 전문위원이 감사로 선출됐으며 부회장 등 신임 임원진은 차기 회장이 향후 지명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차기 회장으로 선출된 김철영 대표이사는 풍림산업에서 30년간 몸담은 후 2013년 부도 위기에 있던 유천써모텍을 인수한 후 사계절 냉난방 및 급탕이 가능한 지열히트펌프 국산화와 고온용 히트펌프 기술 개발 등을 통해 흑자기업으로 전환, 지난해 158여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김철영 차기 회장은 2016년부터 동 협회 부회장을 역임하고 있다.

 

김철영 한국설비기술협회 차기 회장이 수락인사를 하고 있다.
김철영 한국설비기술협회 차기 회장이 수락인사를 하고 있다.

김철영 차기 회장은 수락인사에서 “내년은 기계설비법이 시행되는 첫해로 그 첫걸음이 잘 안착될 수 있도록 우리 협회의 적극적인 협조와 노력이 필요한 중요한 시기가 될 것”이라며 “협회 발전과 설비분야의 법적 지위 향상 그리고 회원 모두의 공동목표를 이루어 나가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 차기 회장은 “최근 생활환경 등에 많은 영향을 미치는 미세먼지나 에너지 절약 등에서 협회가 지난 50년 동안 쌓아온 기술과 경험을 토대로 선도적인 역할을 해야 된다”며 회장 취임 후 추진할 네 가지 협회 발전 방안을 제시했다.

김 차기회장은 우선 신규 개인 및 기업회원 영입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단체표준인증 신규 품목을 적극 발굴하고 또 본회의 인증제품에 대한 공공기관의 구매 촉진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약속했다.

여기에 그동안 협회가 축적해온 설비관련 기술을 활용한 연구용역 수주와 신기술 저변확대 그리고 기계설비 유관단체와 유기적인 협력 체제를 강화해 기계설비산업 발전을 위한 공동노력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날 ‘2019년 정기대의원회’에서는 협회의 2019년 회무 및 감사보고에 이어 2019년 가결산(안)과 2020년 사업계획(안) 및 예산(안)이 원안대로 의결됐다.

저작권자 © 냉동공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