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공급실적 중 최대 규모 프로젝트

-에너지절감에 더해 폭염에도 안정적 작동

 

풀무원 글로벌김치공장에 BITZER사의 콘덴싱유니트 ‘ECOSTAR' 22대가 설치되어 성공적으로 가동되고 있다.

김치는 한국을 대표하는 전통 음식이며 한국인의 식생활에서 없어서는 안된다. 유산균 발효를 통해 쉽게 상하지 않는 채소로 만든 김치. 그러나 이 음식을 생산하는 과정은 생각보다 까다롭다.

전북 익산에 위치한 풀무원 공장은 한국의 대표적인 김치 생산 공장 중 한 곳이다. 김치는 발효가 중요한 만큼 적정한 온도를 유지해주는 냉장설비의 역할이 그만큼 크다. 이 김치 공장의 발효 공정에는 올 3월 독일의 대표적인 냉동공조 전문기업 BITZER사의 콘덴싱유니트 ‘ECOSTAR' 22대가 설치되어 성공적으로 가동되고 있다.

 

전북 익산에 위치한 풀무원 글로벌김치공장 전경

김치는 수 천 년을 이어온 한국의 전통음식이다. 배추 또는 무, 오이, 사과, 굴, 생선 소스, 마늘 또는 생강 등과 함께 어우러지는 발효 식품으로서 한국인의 식단에 없어서는 안 된다. 한국인들은 김치를 가장 좋아하는 음식이라 말하며, 그 다양성에는 거의 한계가 없다. 전채 또는 메인 요리이든 간에 모든 식사에 제공되기 때문에 한국인들은 김치를 많이 섭취하고 있다. 유산균 발효를 통해 쉽게 상하지 않는 이 식품을 생산하는 과정은 그렇게 간단하지 않다. 최고의 맛을 위해 발효 과정 동안 매우 특정한 온도와 습도 조건이 유지돼야 한다. 전북 익산에 위치한 풀무원 글로벌 김치 공장에서는 2019년 3월부터 22대의 BITZER ECOSTAR가 항상 최적의 조건을 보장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풀무원은 인구 300,000만 명의 도시인 익산에 연면적 9,277 m2 의 3층 공장의 시설을 갖추고 전 세계 수출을 위해 연간 10,000톤 이상의 프리미엄 김치를 생산한다. 생산 품목에는 여러 종류가 있는데, 향을 첨가하거나 고춧가루를 첨가하지 않은 백김치 및 무를 주사위 모양으로 잘라 만든 특별한 김치인 깍두기를 예로 들 수 있다.

 

신뢰성 있는 전통을 계승… 현대식 냉각 기술 적용

풀무원의 경영진은 새로운 김치 공장을 위해 최첨단 기술을 갖춘 냉각 기술인 ‘김치독 냉각 기술을 도입했다.

BITZER Korea의 변종환 대표는 "이 설비에는 각 생산공정에 따라 0°C에서 –7°C까지의 증발 온도에서 냉매 R134a로 작동하는 21대의 ECOSTAR LHV7E 및 1대의 LHV5E 콘덴싱 유닛이 적용됐다"며 “흡입압력 모드로 설정된 ECOSTAR 22대는 모두 일정한 증발 온도로 작동한다”고 말했다.

이어 변종환 대표는 “ECOSTAR는 모두 건물 지붕에 설치되었으며 웹서버 인터페이스를 통해 ECOSTAR를 원격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기 때문에 고객은 항상 ECOSTAR의 모든 기능에 접속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풀무원의 냉장냉동설비의 도입과 운영을 주관하고 있는 풀무원통합엔지니어링센터 책임자인 백석인 센터장은 "저희는 기존에 이미 비처와 공동으로 실시한 프로젝트를 통해 손쉬운 설치, 간편한 시운전 및 안정적인 서비스 등과 같은 BITZER ECOSTAR의 많은 장점을 이미 알고 있었다“며 ”ECOSTAR를 적용한 이 프로젝트에서 20% 이상의 에너지 절감을 달성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특히 풀무원 백석인 센터장은 “이번 익산 김치공장 냉동기로 비처사의 ECOSTAR를 선정한데는 에너지절감뿐 아니라 이상 기후조건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하는 점이 선택의 결정적인 요인이 됐다고 설명했다.

백석인 센터장은 “지난해 8월, 한국의 외기온도는 40°에 육박하며 기록적인 폭염을 기록했다. 이때 한국 풀무원과 프랑스 기업 다논의 합자사인 풀무원다논 무주공장에 설치된 일반 콘덴싱 유니트는 고압 상승으로 인해 작동을 멈출 수밖에 없었다”며 “이에 비해 비처사의 ECOSTAR는 기록적인 폭염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냉각 운전을 안정적으로 수행하면서 기기 가동상황과 이상유무를 원격제어로 모니터링할 수 있는 점이 선정의 배경이었다”고 밝혔다.

지난해 BITZER Korea가 풀무원에 공급한 ECOSTAR 22대는 지금까지 검증된 BITZER의 콘덴싱 유닛 공급실적 중에서 가장 큰 프로젝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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