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비공학회·ASHRAE, 글로벌 현안 협력 위한 MOU 체결
설비공학회·ASHRAE, 글로벌 현안 협력 위한 MOU 체결
  • 성백진 기자
  • 승인 2019.07.03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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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4회 설비포럼’서 ASHRAE 쉘라 헤이터 회장 초청 강연도 열려

- Building Our New Energy Future 주제

 

대한설비공학회 김용찬 회장(우측)과 미국냉난방공조학회(ASHRAE) Sheila Hayter 회장(좌측)이 MOU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설비공학회 김용찬 회장(우측)과 미국냉난방공조학회(ASHRAE) Sheila Hayter 회장(좌측)이 MOU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설비공학회(김용찬 회장)는 6월 11일 오전 10시30분 서울 과학기술회관 12층에서 미국공기조화냉동공학회(이하 ASHRAE) 쉘라 헤이터(Sheila Hayter) 회장을 초청해 ‘Building Our New Energy Future’라는 주제로 ‘제14회 설비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설비포럼 후 양 학회는 글로벌 업계 현안 및 미래 지향점에 대해 상호 긴밀히 협력하기 위한 업무협약(MOU)도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대한설비공학회 김용찬 회장과 ASHRAE 쉘라 헤이터 회장을 비롯해 한국설비설계기술사협회 조춘식 회장,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성창진 부회장, 박진철 설비공학회 차기 회장, 심기석 설비공학회 여성설비위원장, 강기호 한국설비연구 대표, 김민수 서울대 교수, 박창용 서울과기대 교수, 윤경미 댄포스 상무, 홍민호 한일엠이씨 전무 등 양 학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김용찬 대한설비공학회 회장(고려대 교수)
김용찬 대한설비공학회 회장(고려대 교수)

김용찬 설비공학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글로벌 냉난방분야 대표학회인 ASHRAE와 MOU를 맺게 돼 뜻 깊다”며 “이번 MOU를 통해 양 학회의 긴밀한 교류협력으로 국내는 물론 세계 냉난방공조 산업발전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날 쉘라 헤이터 ASHRAE 회장은 초청강연에서 ‘Building Our New Energy Future’라는 주제로 미국의 에너지 트렌드 변화와 ASHRAE 역할에 대해 소개했다.

 

ASHRAE 쉘라 헤이터 회장이 ‘Building our New Energy Future‘를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ASHRAE 쉘라 헤이터 회장이 ‘Building our New Energy Future‘를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쉘라 헤이터 회장은 “최근 전기분야 특히 분산에너지자원(DER), 전기자동차 및 건물, IoT(Internet of Things), 스마트 그리드 및 건물, 유틸리티 고성능화 등에서 급속한 진화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이것이 앞으로 건물부문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이다”며 “건물의 개별적 관리보다는 IoT, 5세대 이동통신 등을 활용한 건물에너지의 통합적 관리하는 시스템으로 에너지 효율화과 관리가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전기생산 40% 석탁발전이 담당…재생에너지로 전환 시급

쉘라 헤이터 회장은 “기존의 그리드가 스마트 그리드로 진화함에 따라 건물은 전기 부문에서 적극적인 파트너가 될 것이다”라며 “전기를 한 방향으로 보내는 그리드의 배전 말단에 수동부하 대신 건물은 인접한 부하나 대형 계통 배전 네트워크에 분배할 수 있는 전기를 발생시킬 수 있게 되므로 전통적인 건물 임대 수입을 창출하는 것 외에도 건물 소유주는 전기와 에너지 서비스를 판매할 기회를 갖게 될 것이다”라고 소개했다.

또한 쉘라 헤이터 회장은 “앞으로 건물관련 설계, 시공, 커미셔닝, 유지보수 및 운영 프로세스 팀은 변화할 것 같다”며 “건물전문가는 연구, 개발 및 정책 변화의 일부로서 건축된 환경과 그것이 사람들에게 제공하는 편리성과 효용성, 건강성 그리고 지속 가능성을 유지하는데 필수적 그룹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쉘라 헤이터 회장은 “현재 전세계 인구의 85%가 전기를 이용하고 있으며 건물에서 전세계 전기의 60%를, 선진국의 건물은 70% 이상을 사용하고 있다”고 소개하며 “2040년이면 자동차의 33%가 전기차로 전환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현재 세계 전기생산량의 40%를 석탄발전으로 충당하고 있으며 이때 환경 및 인체 건강에 유해한 이산화탄소(CO2) 등의 유해가스를 배출하고 있어 재생에너지(바이오매스, 수력발전, 지열, 풍력, 태양광)로의 전환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쉘라 헤이터 회장은 “ASHRAE에서는 미래에너지 변화에 대응해 에너지 트렌드 변화에 대한 강연 프로그램 및 스마트 그리드 적용 사례에 대해 공유하고 있으며 이와 동시에 다양한 협회 및 기관들과의 협력 강화 및 제로에너지빌딩 기준 마련 등을 추진하고 있다”고 ASHRAE의 역할에 대해 설명해다.

한편 120여 년의 역사를 가진 미국공기조화냉동공학회는 전세계 132개국 58,000여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학술단체로 인류의 건강과 지속가능한 지구환경을 위해 노력하는 세계적 규모의 HVACR 관련 전문가 모임이다.

 

대한설비공학회와 미국냉난방공조학회 업무협약(MOU) 및 Sheila Hayter 회장 초청 ‘제14회 설비포럼’ 후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설비공학회와 미국냉난방공조학회 업무협약(MOU) 및 Sheila Hayter 회장 초청 ‘제14회 설비포럼’ 후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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