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빌딩 내 PM2.5 및 PM10 미세먼지 측정


 

▲지멘스의 신제품 고성능 미세먼지 센저

 

 

- 휴대용 측정 및 빌딩 관리 시스템과 연동 가능  

 

곽명신 차장 / 지멘스㈜ 빌딩자동화사업본부

 

나날이 증가하고 있는 미세먼지와 초 미세먼지로 인하여 많은 시민들이 호흡기 건강 피해를 입고 있으며, 이러한 피해 규모는 최근 몇 년간 빠른 속도로 커지고 있다.

 

​특히 서울과 같은 대도시에서는 차량 배기가스 및 난방시설 등과 같은 미세먼지 발생원이 밀집해 있어 다른 지역에 비해 고통을 호소하는 인원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시민들의 높아진 실외 미세먼지 인식에 반해, 하루 일과 중 90% 정도의 시간을 소비하는 실내 미세먼지에 대한 문제 인식은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경향이 있다.

 

미세먼지는 주로 화석연료를 사용하는 발전소, 자동차, 공장설비뿐 아니라 사막과 같은 자연 상태에서도 발생한다.

 

대기 중에 포함된 미세먼지 중 특히 크기가 2.5 μm 이하인 PM2.5가 문제가 될 수 있다.

 

〈그림 1〉에서 보는 것과 같이 PM2.5는 코, 입 또는 기관지 등을 통과하여 폐 깊숙이 침투할 수 있어 폐암 및 심혈관 질환의 원인을 제공하는 매우 유해한 물질이다.

 

 

​이러한 미세 먼지에 대한 유해 정도를 정의하기 위해 여러 국가에서는 개별 AQI(대기질 지수, Air Quality Index)를 정의하고 있으며, AQI값을 측정하는 방식이 국가별로 다르게 설정되어 있어 다양한 오염원 (PM2.5(PM (particulate matter) sized less than 2.5μm or less than 10μm in diameter), PM10, 오존, NO2, SO2, CO)에 따른 대기질 수준이 구분되고 있다.

 


최근 지멘스 빌딩자동화사업본부는 170여 년에 걸친 지멘스 센서기술을 바탕으로 기존 CO2, VOC(Volatile Organic Compounds) 등과 같은 실내공기질 측정센서와 더불어 고성능 미세먼지 센서를 추가함으로써 보다 폭넓게 건물 내 공기질 관리를 할 수 있도록 신제품을 출시했다.


지멘스 미세먼지 센서의 특징을 살펴보면 첫째로 높은 정밀도를 바탕으로 건강에 심각한 문제를 일으킬 수 있는 PM2.5와 PM10의 미세먼지에 대한 측정값을 제공한다.


​둘째, 상업용 빌딩이나 주거용 실내공기질 관리에 적합한 디자인을 바탕으로 휴대용 측정을 할 수 있으며, DC 0…10V, Modbus RS485 출력을 사용하여 빌딩 관리 시스템과의 연동이 가능하다.


​셋째, 객실 설치 시 디스플레이형 모델의 경우, AQI Class의 유해 측정 범위에 따라서 측정값과 더불어 6가지 색상으로 현재 상태에 대한 직관적인 인식이 가능한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


​마지막으로 설치의 용이성과 함께 센서 모듈의 교체 주기 알람 기능을 통해 센서 정밀도 저하로 인한 오류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어 보다 정밀하고 신뢰성 있는 측정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생활공간 및 업무환경에서 공기질 관리에 대한 수요가 점차 증가되고 있는 추세에 따라 건물 내 실내공기질 관리는 미세먼지로부터 발생되는 재실자의 건강악화를 방지해 주며 더불어 해당 건물의 부가가치를 증가시켜 건물주뿐 아니라 여러 이해관계자에게 이익이 되는 솔루션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국내 빌딩 자동제어 업체 및 공조 장비 업체는 미세먼지 센서를 통한 환기 솔루션을 구축함으로써 자사 제품의 부가가치를 증진하고 사용자의 실내 생활에 있어 쾌적함을 보장하는 동시에 건강관리 수요에 대해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이다.  

(문의: 02-3450-7407, myoungshin.kwak@siemens.com)

 

저작권자 © 냉동공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