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디에스 “냉동판넬·도어 업계에서 독자적 기술력 확보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하겠다”
피디에스 “냉동판넬·도어 업계에서 독자적 기술력 확보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하겠다”
  • 냉동공조저널
  • 승인 2019.02.02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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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냉동냉장용 난연판넬, 장판넬 분야 업계 선도


- 지난해 100억대 매출 달성…강소기업으로 발돋움

- 가격은 높지만 품질·내구성 앞세워 고객 사로잡아

- 2020년대 초반 공장 2배로 확장 이전 계획

 

김승익 대표
김승익 대표

냉동냉장용 판넬 및 도어 전문기업 (주)피디에스가 올해를 기점으로 '난연판넬과 장판넬'의 품질 제고와 설비투자, 영업망 확대 등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기반을 구축하고 업계 선두업체 진입을 위한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업계 리딩기업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피디에스의 준비는 2015년 현 공장으로 신축 이전하면서 본격화됐다.

경기도 화성시 양감면 소재 피디에스 본사 및 공장은 대지면적 8264㎡, 건축 연면적 4000㎡에 사무동과 연구동, 판넬·도어 생산동, 물류동으로 구축되어 있다. 특히 난연판넬 생산라인과 최장 10.5m 장판넬 생산라인 등의 업계 선도적인 생산설비를 갖추고 냉동냉장용 판넬시장에서 더욱 확고한 입지를 다지고 있다.

김승익 대표는 “판넬 제품 특성상 매출이 증가하면 생산라인 증설과 물류창고 확보 등 기본적

인 인프라가 신속히 확충돼야 한다”며 “피디에스도 설립 후 5년 단위로 공장을 확장하고 있어 현재 성장세를 감안하면 2020년 초반쯤이면 지금보다 생산라인 및 물류창고를 2배 정도 확보해야 한다.”고 공장 이전 계획을 밝혔다.

 

경기도 화성시 양감면 소재 피디에스 본사 및 공장 전경
경기도 화성시 양감면 소재 피디에스 본사 및 공장 전경

전문인력과 생산노하우 통해 최고의 냉동판넬 생산

2003년 4월 설립된 주식회사 피디에스는 냉동판넬과 냉동문을 설계·생산하는 전문기업으로 지난해 처음으로 100억대 매출을 기록하며 성장세에 있다.

피디에스의 시작은 한 회사에 같이 근무하던 직장 동료들이 좋은 제품을 만들고 직원들이 행복한 회사를 만들어보자는데 뜻을 모아 이루어졌다.

회사 임원이자 설립 초기 멤버들은 그 당시에도 생산과 기술개발, 영업분야에서 15년 이상 잔뼈가 굵은 전문가들이었다.

현재 피디에스의 성장 뒤엔 경영진의 전문성과 책임의식이 원동력이 되고 있다.

김승익 대표는 “창업 멤버이며 현재 생산 및 기술개발, 영업분야에서 회사 경영을 함께 하고 있는 임원진은 냉동업계에서 30년 이상의 경력을 보유한 전문엔지니어들이며 판넬과 도어, 냉동창고를 제작, 설계하는 직원들도 20년 이상의 전문 인력들로 구성되어 있다.”며 “이런 인력풀을 갖추고 있어 고객들이 원하는 구체적인 사양의 제품을 만들어내고 또 향후 시장변화에도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피디에스의 주력 제품은 냉동용 판넬과 도어이다. 판넬이나 도어 제품은 아직 전자제품이나 여타 다른 공업제품들과 같이 제품의 품질이나 규격에 대한 엄격한 법정기준이 없다.

김승익 대표는 “그런 이유로 제품에 대한 노하우나 생산기술이 부족한 수많은 업체들이 판넬과 도어 제조에 참여하면서 업체별 제품의 차별성이나 특장점이 없는 이름 그대로 ‘판넬’ 도어’로 모두 같은 취급을 받을 수밖에 없다”고 안타까움을 토로했다.

김 대표는 냉동판넬과 도어 제품을 기술적으로 자세히 들여다보면 제작에 상당한 제조공학적 기술뿐 아니라 재료의 선별과 배합 및 사용에 대한 화학적 기술과 노하우가 녹아 있다며 선정 기준이 될 수 있는 팁을 제시했다.

우선 판넬과 도어의 단열성은 얼마나 좋은지, 소모 전력은 얼마나 효율적인지, 냉동창고의 수명을 결정하는 내구성은 얼마나 믿을 수 있는지, 크고 작은 냉동창고를 조립 설치할 때 각 해당 부위가 얼마나 잘 맞게 설계되었는지 등등 꼼꼼히 따져보는 게 냉동창고를 설계하고 설치하는 냉동엔지니어들의 몫이라고 말했다.

 

판넬 생산라인(❶) 및 생산품(❷, ❸)
판넬 생산라인(❶) 및 생산품(❷, ❸)

최장 10.5m 장판넬 생산기술 확보

피디에스의 주력제품이자 업계에 선도적으로 개발해 생산하고 있는 핵심제품은 크게 난연판넬, 장판넬, 브림타입의 화스너판넬을 꼽을 수 있다.

우선 난연판넬은 오래전부터 그 생산기술을 개발해 놓고도 전속 생산라인을 갖추지 못해 한동안 납품주문을 받지 못하던 것을 2015년 현 공장으로 신축 이전하면서 난연판넬 전속 생산라인과 기술 보강을 통해 양산하고 있다. 현재 제품 성능을 인정 받으며 국내는 물론 일본 등 해외시장으로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피디에스는 국내 몇 안되는 장판넬 양산 업체다. 특히 최장 10.5m의 장판넬을 생산할 수 있는 전속 생산라인 구축과 롤러타입 패널절곡기술과 요철타입 패널절곡기술을 개발, 특허 등록까지 마쳤다.

김승익 대표는 “장판넬은 생산설비도 중요하지만 생산설비의 운용과 심재인 폴리우레탄이 판넬 내부에서 원활하게 흐르게 하고 또 발포경화를 위한 시간 등을 세심하게 고려한 심재의 변용과 같은 기술개발이 필수조건이었다.”며 “피디에스는 신규 생산라인 구축 전부터 오랜 기간 동안 사전에 기술적 준비와 실험을 거쳐 품질의 균일성과 내구성 등을 입증한 후 양산에 들어갔다.”고 설명했다.

또 김 대표는 장판넬은 대형 냉동창고는 물론 향후 건축용으로 활용성이 높아 향후 회사 성장의 효자품목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부언했다.

 

피디에스의 판넬 설치 및 완공 현장 전경
피디에스의 판넬 설치 및 완공 현장 전경

피디에스는 브림타입 화스너판넬도 상용화했다.

이 제품은 판넬 심재가 노출된 기존 화스너판넬과는 달리 섀시를 사용하면서 후크타입 화스너를 추가 장착함으로써 브림타입 판넬의 장점을 그대로 유지하는 화스너판넬이다. 틈새시장 공략을 위한 제품이다.

국내에서는 대형물류센터 건축이나 자동차 제조회사 등에서 주로 주문하는 판넬이다. 특히 연해주나 일본의 북해도지방 등 한랭지역에서 주문이 증가하고 있다.

피디에스는 제품의 품질경쟁력과 가격경쟁력을 개선하기 위해 R&D 및 생산 인프라 개선에 지속적으로 투자를 하고 있다. 특히 제품 특성상 첨단기술 개발이 필요한 것은 아니지만 제품의 품질균일성과 내구성, 난연성, 설치성 등을 확보하기 위한 생산설비, 생산기술, 생산공정 등에 이르는 크고 작은 투자와 기술개발을 병행하고 있다.

김승익 대표는 이런 R&D 투자 결과 “제품의 품질과 가격경쟁력을 꾸준히 개선하면서 기존 제품보다 가격은 높지만 고객사는 물론 냉동설비 엔지니어들의 제품에 대한 신뢰가 쌓이면 브랜드만 보고 제품을 선택하기도 한다.”고 강조하며 “이런 고객들의 신뢰 속에 국내 동업계의 중견기업으로 착실하게 성장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피디에스가 생산중인 각종 판넬 및 도어
피디에스가 생산중인 각종 판넬 및 도어

일본 등 해외시장에도 냉동판넬 수출

피디에스는 창립 이듬해인 2003년도에 무역업등록증을 취득하며 해외 수출을 시작했다.

그 외 연구개발 전담부서인정서, ISO 9001 및 ISO 14001 인증, INNO-BIZ인증 등의 각종 인증서를 비롯해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는 절단절곡기술에 관한 특허 2건 및 상표등록 등 지적재산권을 확보하고 있다.

피디에스는 전국에 현대자동차, 농협 하나로마트 등 크고 작은 고정 고객사 150여 곳을 확보하고 있다. 또한 해외 수출거래선으로는 일본 2개사의 고정 거래처를 비롯해 필리핀, 베트남, 아프리카, 캐나다, 미국 등으로도 제품을 간접 수출하고 있다.

김승익 대표는 향후의 영업방향에 대해 “제품 특성상 국내시장에 주력하면서 일본 등 해외시장 진출을 좀 더 확대하는 등 해외시장에서 새로운 기회를 계속 찾아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피디에스의 비전도 제시했다.

김승익 대표는 “우리 회사는 선의의 경쟁이 아닌 과당경쟁이나 출혈경쟁을 하기 보다는 기회를 포착하고, 기회를 살려 낼 수 있는 준비를 하는 것이 더 급하다고 생각하고 노력해 나갈 것”이라며 “고객만족을 최고의 가치로 하고, 품질제일의 1등 제품을 만들어 국내외를 막론하고 냉동판넬과 도어 업계에서 독자적 기술력을 확보한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인터뷰를 마치며 김승익 대표는 냉동판넬 산업이 발전하고 고객들로부터 냉동시장의 한 산업군으로 제대로 평가받고 자리잡기 위해서는 업계의 자정 노력이 필요하다는 점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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