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기전문기업 대륜산업이 미얀마에서 열린 건축기계설비박람회에 처음 참가하며 미얀마 환기 시장 개척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대륜산업 주식회사(대표 이주협)는 10월 11일부터 13까지 3일간 미얀마 양곤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8 미얀마 건축기계설비 박람회'에 고효율, 고품질의 다양한 환기용 팬을 출품하고 미얀마 현지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환풍기 관련 다양한 정보를 제공했다고 최근 밝혔다.

'2018 미얀마 건축 기계설비 박람회'는 기계 설비 관련 장비·자재·공법을 총망라하는 미얀마 최대 규모의 건축기계설비 박람회다. 특히 미얀마의 설비 설계사무소와 건설사, 협력업체 등 설비 공급자와 수요자가 한 곳에 모이는 유일한 기계 설비 전시회다.

이번 박람회에는 200여 업체에서 냉난방·공조·위생·가스·자동제어·소방·특수설비·에너지 등 기계 설비 전 부분에 걸쳐 신제품과 신기술을 소개했다.

대륜산업은 이번 전시회에 대표 제품인 △시로코팬 △덕트형 인라인팬 △포터블팬 뿐 아니라 신규 디자인이 적용된 제품도 소개했다. 또한 현지 대리점과 함께 실내공기질 관리의 중요성과 환풍기 고르는 법 등 다양한 정보를 참관객들에게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시로코팬은 모터와 팬 직결형로 소형・경량화해 취급 및 설치 용이하고 Slim한 외형과 사각덕트 연결구조로 설치공간을 최소화할 수 있다. 또한 설치한 상태에서 커버 분리만으로 모터와 팬을 쉽게 점검하고 이상 시 보수가 간단하다. 운전 소음도 양흡입형 저소음 팬 및 케이싱 설계로 극소화한 게 특징이다. 빌딩이나 아파트 등 공조설비용 환기부터 일반 환기까지 적용범위가 넓은 팬이다.

덕트형 인라인팬은 최적의 케이스 일체형 설계로 소음과 진동을 최소화했으며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SUS 주문제작도 가능하다. 덕트형 인라인팬도 빌딩이나 아파트 등 공조설비용 환기부터 일반 환기까지 적용범위가 넓다.

포터블팬은 알루미늄 다이케스팅 날개(DR-E200~E350DS)와 플라스틱 날개(DR-FP400~GP600DS/DT)를 채택해 저소음화, 경량화, 고효율화 실현해 오랜 시간 연속 작업이 가능하다. 또한 소형, 경량으로 운반 및 취급이 간단하고 DUCT의 탈・부착이 용이해 어떤 장소에서도 현장조건에 따라 급기, 배기 등 임의로 사용가능하다. 사용범위와 이용방법이 다양해 질식사고 방지 및 작업환경 개선에 최적화된 팬이다.

이주협 대륜산업 대표는 “2018 미얀마 건축기계설비 박람회는 대륜산업의 제품 경쟁력 향상을 통한 미얀마 시장 개척을 위한 무대였다”면서 “이번 박람회를 통해 미얀마 현지에서 대륜 환풍기의 경쟁력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며 출품 소감을 밝혔다.

이 대표는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수출 제품에 대한 품질 제고와 각종 지원책을 마련하고 미얀마 현지 대리점과 서로 협력하면서 현지 중심의 마케팅으로 기존 업체와 차별화된 전략을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전시회 기간 동안 대륜산업은 대한민국 중소 벤처기업의 미얀마 시장 진출을 위해 운영 중인 '양곤 수출인큐베이터'에서 현지 대리점 직원들을 대상으로 제품 교육도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