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가 오는 2030년 연구개발(R&D) 예산의 30% 이상을 탄소중립에 투입한다. 내년 탄소중립 R&D 예산은 총 1조2천억원으로 올해(8천억원) 보다 50% 이상 늘어난다. 정부는 산업계의 탈탄소 공정과 에너지 분야의 무탄소 발전 확대·에너지 전환 기술개발을 지원, 2050년 탄소중립 달성에 팔을 걷어 붙인다.산업통상자원부는 대한상공회의소와 11월 17일 대한상의에서 '제2차 탄소중립 산업전환 추진위원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방안을 발표했다.산업부는 이 자리에서 탄소중립 핵심 기술개발 과제 및 개발 일정, 지원방안 등을 담은
정부가 ‘에너지기술 강국 도약’을 중장기 에너지기술개발 비전으로 설정하고 이의 달성을 위한 16대 에너지 중점기술 분야를 제시했다.산업통상자원부는 11월 18일 서울 팔래스호텔에서 에너지분야 산학연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차 에너지기술개발계획 및 에너지 기술개발 로드맵에 관한 공청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에너지기술개발계획은 에너지법(제11조)에 따라 향후 10년간(2019~2028년)의 에너지기술개발 비전과 목표, 연구개발(R&D) 투자전략과 제도 운영 방안을 제시하는 법정 기본계획이다.정부는 이날 공청회에서 △에
2030년 국내 에너지 소비구조가 에너지효율 혁신을 통해 ‘선진국형 에너지 소비구조’로 탈바꿈한다. 이를 통해 최종에너지소비는 14.4% 감축되고 6,9만개의 신규일자리가 창출된다.산업통상자원부는 8월 21일 관계부처와 함께 경제활력대책회의를 통해 에너지 소비구조 혁신을 위한 2030년까지의 중장기 전략을 담은 ‘에너지효율 혁신 전략’을 발표했다.효율 향상을 통한 에너지소비 감소는 경제성장을 저해하지 않으면서도 온실가스와 미세먼지를 감축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수단이다. 국제에너지기구(IEA)가 발표한 온실가스 감축기여도 전망에
정부가 2040년까지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을 30~35%로 확대하고 산업・수송・건물 등의 에너지 소비효율 38% 개선, 수요 18.6% 감축하는 내용의 ‘제3차 에너지기본계획(2019~2040년)’을 확정했다.원전·석탄을 줄이고 재생에너지를 대폭 늘리면서 공급중심의 에너지 다소비형 체제를 선진국형 고효율・저소비형 구조로 전환하겠다는 목표가 담겼다.산업통상자원부는 6월 4일 국무회의에서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제3차 에너지기본계획(2019∼2040년)이 심의ㆍ확정됐다고 밝혔다.에너지기본계획은 정부가 5년마다 이후 20년 동안의 에너지
친환경 분산전원으로 에너지전환시대 가치를 인정받고 있는 집단에너지의 경쟁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서울에너지공사는 9월 13일 여의도 콘래드서울에서 집단에너지 국제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컨퍼런스에는 국내외 유수의 에너지 전문가들이 참석해 스마트시티, 4세대 지역난방기술, 국내외 에너지정책 등에 대해 소개했다. 벡스 코펜하겐에너지공사 랄스 굴래브 사장의 ‘지역난방기술의 혁신 사례와 미래기술’과 독일 프라운호퍼 ISE 게르하드 스트리힙 스마트시티 연구소장의 ‘스마트시티의 발전단계와 사례, 고찰’에 대한 기조연설을 시작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