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재양성 및 현장 요구되는 다양한 기술 개발, 보급 통해 국내 기계설비산업 발전에 기여
성균관대학교 송두삼 교수가 지난 11월 8일 열린 ‘제8회 기계설비의 날 기념식’에서 국가건설 및 기계설비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토교통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송두삼 교수는 국내외 관련분야 최고의 교육 및 연구자로 장기간 기계설비 관련 연구 및 교육에 종사하면서 인재양성은 물론 실제 현장에서 요구되는 다양한 기술을 개발, 보급하는 등 국내 기계설비 산업의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2002년 3월 교직에 몸담은 후 일본 동경대학교 전임강사(2002.4-2004.2), 성균관대학교 교수(2004.3-현재)를 역임하면서 23년간 건물에너지 절감 및 실내 쾌적한 열환경, 공기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연구와 기술개발을 통해 국내 건물에너지 절감 및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는데 노력해왔다.
그동안 건물에너지, 기계설비 관련 국내 논문 약 476여 편, 해외논문 약 100여편 발표를 통해 국내 기계설비 산업의 발전은 물론 전 세계에 국내 냉난방환기·공조기술을 알리는 역할을 해왔다. 또한 학생 지도에도 매진해 현재까지 약 67명의 석박사 전문인력을 양성했으며, 그중 7명은 국내외 유명대학의 교수로 재직중이다.
송두삼 교수는 기계설비분야 대표 학회인 대한설비공학회의 환기부문 위원장 및 부회장 등으로 오랜 기간 봉사하면서 국내 환기기준을 정립하고 ‘제로에너지빌딩시스템 전문위원회’를 창설해 현재 국토교통부에서 추진 중인 신축건물의 제로에너지빌딩 의무화를 홍보하고 관련 종사자들이 제로에너지 빌딩 개념 및 요소 기술에 대해 정확히 이해하고 실효적으로 제로에너지 빌딩을 구현하도록 다양한 강연, 세미나 등의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최근 대한설비공학회 2024년 차기 회장으로 선출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