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드(대표 권오영)는 한국국제냉난방공조전(HARFKO 2022)에서 다중 스크류 냉동기 ‘HyperPAC 시리즈’와 콘덴싱 유니트 ‘Ecostar’를 비롯해 유니트쿨러, 저온용 인버터 냉동기 등을 선보였다.

위드는 냉동냉장 설비 엔지니어링 업체로 독일 압축기·냉동기 전문기업 비처(Bitzer)와 독일 냉동냉장 유니트쿨러 전문기업 군트너(Guntner)사의 파트너사로 식품공장, 농수축산물 저장고, 중대형 냉동냉장 물류센터 등에 냉동기, 유니트쿨러를 공급하고 있다. 또 올 초에는 삼성전자의 콜드체인 비즈니스 전문 인증 파트너사로 인증을 받고 내년부터 쇼케이스 및 저온저장고용 인버터 냉동기 시장에 본격 참여할 예정이다.

권오영 대표는 “비처와 군트너는 각 분야에서 최고의 기술과 제품, 그리고 엔지니어링 지원 체계를 갖추고 있는 글로벌 기업으로 이런 선진 제품과 기술을 국내 실정에 맞게 제안하고 접목하는 엔지니어링 비즈니스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라며 “이번에 삼성전자의 콜드체인 비즈니스 전문 인증 파트너사 선정은 냉동냉장 업계에서 위드의 전문 능력을 다시 한번 인정받는 계기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권 대표는 “삼성전자는 압축기부터 자동제어까지 모두 자체 기술을 축적하고 있는 만큼 효율이나 내구성, 소음 측면에서 기존 업체 들과 차별화된 경쟁력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며 “내년부터 위드가 냉장냉동 시장에서 쌓아온 설계 및 시공, 유지관리 전반의 엔지니어링 능력과 매칭해 상업용 쇼케이스, 농가용 저온 저장고 시장 등에서 점유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위드가 이번 전시회에 출품한 BITZER의 HyperPAC 시리즈는 다중 스크류 압축기 시스템으로 고온 및 중저온용 제품이 라인업돼 있다. 특히 국내 직수입 냉동기 중 가장 큰 용량이 지만 타사 동일 용량대비 소형 플랫폼으로 높은 유연성과 설치공간 절감이 가능하다.

또한 반밀폐형 및 개방형 드라이브로 구성되며 오일 회수 시스템, 석션 헤더/어큐뮬레이터, 석션 필터, 오일 필터 및 압력 제어 장치가 표준으로 장착돼 있다.

국내 물류센터, 식품회사, 저온창고 등 대부분의 응용 프로그램의 요구 사항에 맞게 사용할 수 있는 많은 옵션 액세서리가 구비돼 있다. 적용 냉매는 R134a, R404A, R507A 등 고객 요구에 맞춰 다양한 적용이 가능하다.

Guntner사의 유니트 쿨러는 고효율 팬과 열교환기를 적용해 에너지절감 효과가 뛰어나다. 특히 케이싱 표면에 친환경 소재인 분체 도장을 통해 내구성을 강화하고 또 위생적인 쿨러 디자인을 통해 식품안전관리(HACCP) 인증을 받은 제품이다

한편 위드는 고객이 냉동기를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운용할 수 있도록 ‘F.K(Fresh Keeper)’라는 식품 및 농수축산물 저온저장 고 관리 전문 브랜드를 론칭해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권오영 대표는 “향후 친환경 냉매 및 인버터 냉동기 시장 확대에 대비하면서 파트너사와 협 력 하에 고객들이 최적의 냉동냉장 시스템을 구축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시스템 제안부터 설치, 유지관리까지 아우르는 냉장냉동분야 종합 엔지니어링 회사로 발돋움하겠다.”고 비전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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