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태수 세원글로벌 전무
장태수 세원글로벌 전무

세원글로벌(대표 김용석)은 한국국제냉난방공조전(HARFKO 2022)에서 국산화 모델인 2단 수냉식 스크류 냉동기 ‘RSU-T75TFC’와 ‘공랭식 일체형 스크류 2단 콘덴싱 유니트’, 차세대 냉매를 적용한 스크류 냉동기를 비롯해 일본 히타치 어플라이언스(HITACHI)사의 인버터 타입 스크롤 콘덴싱 유니트 및 스크롤 컴프레서 등 다양한 냉동냉장 솔루션을 선보였다.

올해 국산화 후 이번 전시회에 첫선을 보인 2단 수냉식 스크류 냉동기는 일정속 타입으로 히타치 스크류 컴프레서를 적용해 국내 실정에 맞게 기능성과 효율성, 공사성, 신뢰성을 향상 시킨 모델이다.

 

이 모델에는 R404A 냉매를 채용한 신형 스크류 압축기를 탑재해 흡입압력포화온도 -45℃에서 9%, -60℃에서 11% 정도 COP 가 향상됐고 압축기 오버홀 시간이 40,000시간으로 연장됐다. 또 액냉매의 과냉각도가 확대되며 냉동능력이 4~6% 정도 증가되고 액정 터치패널 채용으로 각종 설정이나 운전 정보를 한눈에 확인하는 등 경보 내용 확인이 용이해졌다.

또 하나의 국산화 모델인 ‘공랭식 일체형 스크류 2단 콘덴싱 유니트’는 모터가 고단 로터와 저단 로터 사이에 위치하고 모터의 회전력을 스크류 로터에 전달해 냉매가스를 압축하기 때문에 효율이 높아 에너지 절감 효과가 큰 게 장점이다.

또한 회전 언밸런스가 적고 모터의 회전운동을 그대로 스크류 로터로 전달해 냉매가스를 압축하기 때문에 진동과 소음이 적어 방진대책을 간소화할 수 있으므로 중간층이나 옥상에 설치가 편리하다.

환경친화적인 R404A 냉매를 적용해 흡입압력 포화온도 하한을 단단압축 시리즈는 -45℃, 이단 압축시리즈는 -65℃까지로 해 초저온 냉동영역 용도까지 대응범위를 확대했다.

 

히타치사의 차세대 불연성 신냉매인 R448A를 채용한 스크류 냉동기 ‘RSU-R750TC’는 지구온난화지수(GWP)를 기존 R404A 냉매 대비 약 64%, R410A 냉매대비 33% 가량 저감한 친환경, 고효율 냉동기 모델이다. 특히 중간냉각기(과냉각) 회로를 적용해 냉동능력이 기존 흡입압력 포화온도대비 적게는 17%에서 많게는 50%까지 대폭 향상됐다.

이외에도 히타치사의 고압 챔버방식의 인버터 타입 콘덴싱 유니트 ‘KX-R201AV’모델과 ‘KX-R101AV모델’을 비롯해 저온용부터 고온용, 공조용까지 적용 가능한 인버터 및 정속형 타입 스크롤 컴프레서(횡형, 입형) 등을 출품했다.

장태수 전무는 “최근 원자재 수급 및 물류 차질로 수입 냉동기나 일부 부품의 경우, 10개월 이상 납품이 지연되는 경우도 발생하고 있어 시공현장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라며 “그동안 축적한 노하우와 히타치사의 기술지원을 통해 냉동기 핵심부품인 컴프레서를 제외한 나머지 모든 구성품을 국산화해 적기 납품에 대응하고 있다.”말했다.

이어 “그동안 수입되던 모델을 단계적으로 국산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HARFKO 2022 세원글로벌 부스 전경
HARFKO 2022 세원글로벌 부스 전경

한편 2010년 냉동냉장 관련 냉동기 전문회사로 설립된 세원글로벌은 2011년 일본 히타치(HITACHI)사의 산업용 냉동기 및 컴프레서 대리점 계약 체결한 후, 히타치 냉동기의 독점 판매 및 기술지원, 애프터서비스 전반을 책임지고 있다. 또한 현장 밀착형 제품 공급을 위해 히타치사의 컴프레서, 인버터 등 기술협력을 통해 고효율, 고품질의 냉동기 제조 및 엔지니어링 컨설팅을 수행하고 있다.

저작권자 © 냉동공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