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코로나(대표 최재용)는 독일 ENGIE사의 오일프리 인버터 칠러(QUANTUM)와 Weiss Technik사의 항온항습기(CoolW@ ll) 및 냉각수 기반 공조시스템 ’CoolCube‘ 등 데이터센터( DC) 환경에 최적화된 고효율 냉각시스템 등을 선보였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는 Weiss Technik사의 냉각수 기반 공조시스템 ’CoolCube‘를 처음 선보여 부스를 찾은 참관객들의 시선을 모았다.

CoolCube는 대규모 및 고밀도 데이터센터를 위한 고성능 냉각수 기반 공조시스템이다. CFD 분석을 통해 최적화된 대면적 열교환기 및 공기 유로를 확보해 낮은 에너지 소비로 효율적인 냉각이 가능하다. 이중 바닥이 필요하지 않으므로 더 큰 랙으로 데이터센터의 용량을 추가로 늘릴 수 있는 게 장점이다.

이외에도 CoolCube는 수평 공기 흐름으로 작동하고 열교환기와 팬을 하나의 하우징에 내장해 컴팩트하다. 서버실 벽에 직접 설치되며 공기 공급을 위한 벽 개구부만 있으면 냉각기 또는 중앙 냉각시스템에 연결하는 데 적합하다.

Weiss Technik사의 항온항습기 CoolW@ll은 기존 패키지 항온항습기와 달리 유닛 외부 케이스를 제거, 전열면적을 확대해 냉각능력을 증대시키고 기류 유동 경로상의 압력손실을 최소화해 FAN 동력을 절감시킨 수냉식 벽체형 CRAH(Computer Room Air Handler)이다.

CoolW@ll은 단위 면적당 설치면적이 적어 향후 부하 확장 대응력이 크고 낮은 팬 정압으로 운전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으며 무엇보다 EC팬 적용으로 필터 막힘이나 주변 팬 고장 등 운전환경 변화에도 정풍량을 송풍해 특정된 전산실 환경을 유지할 수 있는 게 강점이다.

ENGIE사의 공랭식 오일프리 인버터 칠러는 무급유 압축기가 적용돼 오일 교환이 필요 없어 열전달이 손상되지 않아 열효율이 높다. 또 모든 압축기에 인버터를 부착해 부분부하 운전으로 에너지절감 효과가 뛰어나다. 특히 기존 냉동기는 작동하던 중 압축기가 고장 나면 교체로 정지해야 하지만 QUAN- TUM 시리즈는 여분의 압축기가 구비돼 있어 고장 나도 운전이 가능하고 C제어 사용으로 다양한 제어 솔루션과 옵션도 지원한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 무급유 인버터 터보냉동기(QUANTUM)와 항온항습기(CoolWall)는 OO은행 데이터센터, OO통신사 데이터센터 등에 적용돼 가동 중이며 올해 OO 통신사 데이터센터에 납품이 예정돼 있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한국코로나의 자체 특허 및 축적기술을 접목한 가스 외기조화기, 천정형 공조기, 친환경 가스식 고효율 공기조화기, 급배기 복합형 입형 공조기. 하이제닉 히트펌프 에어컨디셔너인 병원용 항온항습기를 비롯해 고효율 증기 분사 스크롤 압축기와 고정밀 DC 인버터 기술이 적용된 Hisense사의 히트펌프 등을 출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