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회사 서미트(SUMMIT)가 디지털 풍속·풍량계 등 다양한 휴대용 측정기 제품에 대해 한국시장 마케팅을 강화한다고 최근 밝혔다.

서미트는 휴대용 측정기를 전문 제조하는 한국의 중소기업으로 그동안 생산 제품 대부분을 미국 모 기업에 OEM 형태로 납품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높은 신뢰를 쌓아왔다.

서미트 국내 영업총괄을 맡고 있는 박장로 대표는 “서미트는 해외 시장에서 높은 인지도와 달리 국내 시장은 외산 제품에 시장이 잠식되고 있다”며 “해외시장 개척의 성과와 노하우를 기반으로 국내 시장에서 브랜드 인지도 강화와 실적 개선에도 집중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이의 일환으로 서미트는 환기 덕트 및 공기 배출구, 환풍구 등의 풍속, 풍량, 온도를 하나의 장비로 측정할 수 있는 디지털 풍속·풍량계 ‘tpi DC580’을 선보였다.

디지털 풍속·풍량계 tpi DC580은 열선, 벤타입 프로브 호환형으로 호환시 자동으로 인식되며 최대·최소·평균값을 측정할 수 있다. 풍속·풍량 측정범위는 열선타입의 경우 0.2~20m/s, 벤타입의 경우 1~25m/s이며 온도는 –20~60℃이다. 또 전원을 켠 후 사용하지 않으면 약 15분 후 자동으로 전원이 꺼진다. 장치 뒷면에 자석이 있어 측정 시 부착 가능하고 고무부트가 있어 외부 충격에도 강하다. 제품 무게는 363g으로 가볍다.

DC580의 열선 프로브는 최대 960mm까지 길이 조정이 가능하며 프로브에 눈금이 그려져 있어 측정위치 확인이 쉽다. 풍속, 풍량, 온도 측정은 프로브를 덕트 끝까지 넣은 후 천천히 빼면서 측정한 값의 평균값을 구한다.

디지털 풍속·풍량계 tpi DC580 제품에대한 자세한 사항은 서미트(02-2266-6669, www.zedatex.co.kr)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