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도 정기총회 개최…2023년 사업실적 보고 및 2024년 사업계획 등 안건 의결

-재충전금지 일회용 잔가스 용기 수거 및 처리 위한 지역별 물류거점 10여 곳 지정

-냉매회수전문가 양성교육 법제화, 신규 냉매회수업 등록시 기술인력 2명 이상 확보 추진

 

한국냉매관리기술협회는 3월 21일(목) 위드온 수서센터(수서역)에서 2024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한국냉매관리기술협회는 3월 21일(목) 위드온 수서센터(수서역)에서 2024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사)한국냉매관리기술협회(회장 이용태)는 3월 21일(목) 위드온 수서센터(수서역)에서 2024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총회에서는 △전차 회의록 승인의 건 △2023년도 사업실적 및 수지결산(안) 승인의 건 △2024년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 승인의 건 등이 부의 의안으로 상정돼 원안대로 의결했다.

인사말을 하고 있는 한국냉매관리기술협회 이용태 회장
인사말을 하고 있는 한국냉매관리기술협회 이용태 회장

이용태 회장은 “작년 한 해 어려운 상황에서도 협회 운영을 위해 도와주시고 애써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고 바쁜 와중에도 참석해 주신 대의원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2024년은 협회 운영에 많은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바, 새로운 각오로 협회의 재도약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협회는 2024년부터 환경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방치된 재충전 금지 일회용 잔가스 용기 수거 및 처리를 위해 지역별 물류거점 10여 곳을 지정하고 냉매 처리업체와 협력체계를 구축해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상호협력 시범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 기존 법정 및 보수 교육에 더해 인재개발원 활용도 제고 및 활성화와 냉매회수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냉매 사용기기 제조사 및 대학교와 연계한 교육 프로그램 △CO2 압축기 특성 및 냉동기 교육 프로그램 등을 개발, 운영할 계획이다.

냉매관리 강화를 위한 기반구축 사업 강화와 제도 개선에도 나선다.

나라장터 등 냉매사용기기 유지·보수, 교체 입찰시방서 자격기준에 ‘냉매회수업’ 등록을 추진하고 지자체 냉매 관련 부서 담당자 및 민간 냉매사용기기 소유자 대상 냉매관리제도 홍보를 강화한다.

또 20RT 미만 냉매사용기기 냉매회수 촉진을 위해 냉매회수 용기 확보 등을 위한 재정지원 방안 마련 및 기반 구축을 위해 폐냉내 처리업체와 협력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협회는 냉매회수전문가 양성교육의 법제화와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확대에 따른 사고예방을 위해 신규 냉매회수업 등록시 기술인력 2인 이상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제도개선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한국냉매관리기술협회는 기후·생태계 변화 유발물질 중 냉매로 사용되는 불소계온실가스의 대기중 방출을 줄이기 위한 냉매 회수 관련 기술 개발, 교육사업 및 관련 사업 육성을 목적으로 설립됐으며, 냉매회수 기술인력 교육기관(환경부고시 제2019-44호) 지정되어 현재 약 300여개 회원사가 정회원으로 가입하여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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