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7년까지 3년간 2개 모델 총 1,600대 규모

-2018년 설립된 청년스타트업, 지난해 EC팬·모터 2개 모델 상용화

 

세움에이앤티는 3월 14일 조달청과 스마트 EC 팬에 대한 다수공급자계약을 체결했다(사진 왼쪽부터 EC팬모터 제품 정면, 측면, 후면)
세움에이앤티는 3월 14일 조달청과 스마트 EC 팬에 대한 다수공급자계약을 체결했다(사진 왼쪽부터 EC팬모터 제품 정면, 측면, 후면)

세움에이앤티(대표 이만홍 )는 3월 14일 조달청과 스마트 EC 팬에 대한 다수공급자계약을 체결하고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에 입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수공급자계약(Multiple Award Schedule)은 품질·성능·효율 등이 동등하거나 유사한 물품에 대해 여러 업체와 단가계약을 체결해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에 등록하면, 수요기관이 별도의 계약절차 없이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에서 직접 해당 물품을 구매할 수 있다.

계약제품은 S-CU-400-E1-CB(1000대)와 S-CU-450-E1-CB (600대) 2개 모델로 계약기간은 2024년 3월 14일부터 2027년 3월 13일까지 3년이다.

세움에이앤티는 지난해 12월 품질·환경경영 인증인 ISO9001 및 ISO14001 인증서를 획득했으며 올 1월 KC인증(방송통신기자재등의 적합등록 필증) 발급 및 조달청 벤처창업혁신 조달상품으로 지정됐다.

이만홍 세움에이앤티 대표는 “기존 산업용 송풍기의 AC 모터는 속도제어를 위해 별도의 인버터가 필요하고 또 EC 모터가 적용된 송풍기는 대량 설치시 중앙제어 등 제어 문제로 에러 발생시 현장을 직접 방문해 해결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라며 “세움에이앤티가 개발한 EC팬·모터의 경우, 인버터 내장과 IoT 제어시스템 연동으로 현장을 가지 않고도 자유롭게 속도제어와 이상 감지로 관리가 용이하다.”며 “이번 계약을 계기로 정부의 ICT융합 사업에 적극 참여하며 공조기, 항온항습기, 탈취유닛 등 제조업체를 중심으로 마케팅을 강화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2018년 설립된 세움에이앤티는 특허기술을 기반으로 EC모터를 개발해 EC모터 및 EC팬을 제조 및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는 청년 스타트업 벤처기업이다. 창업한 후 5년 동안 EC팬·모터 연구개발(R&D)에만 매진해 지난해 6월 ICT 융복합 사업에 맞게 EC팬 및 제어시스템을 상용화했다. 세움에이앤티가 개발한 EC팬·모터는 소비전력 2.7kW, 5kW 두 가지 모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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