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환기산업협회(회장 김학겸, 이하 협회)는 2월 22일 호텔리베라 서울에서 ‘2024년 정기총회 및 제1회 환기산업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 협회는 설립 5년 차를 맞아 미래 비전 ‘환기설비 보급을 통한 국민건강 증진’을 발표하고 비전 달성을 위한 슬로건으로 ‘환기는 예방의학!!!’ ‘환기는 실내공기질 관리!!!’을 제시했다.

또 정기총회에 앞서 열린 제1회 환기산업대상 시상식에서 (주)힘펠 김정환 대표, 은성화학(주) 이경순 대표,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이윤규 실내환경관리센터장이 환기설비 신기술·신제품을 보급해 환기산업 발전과 국민건강 증진 및 협회 창립에 기여한 공으로 공로상을 수상했다.

이어 (주)하츠 조성민 상무와 (주)포원솔루션 기술연구소 이중훈 소장은 다양한 환기설비 관련 신기술·신제품을 개발 및 협회 기술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제반 기술관련 업무에 봉사한 공으로 기술상을 받았다.

김학겸 회장은 정기총회 개회사에서 “국토교통부 녹색건축과의 비영리 단체로 2020년 설립된 우리 협회는 올해 5년째를 맞아 대한민국 환기산업을 대표하는 전문단체로 거듭나고 있다”라며 “협회는 범세계적 이슈이며 국가의 신 패러다임 목표인 RE100 대응 등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기술개발과 함께 AI, ICT, IoT 기술이 융합된 스마트 환기시스템 기초 공동 연구개발 지원 등을 통해 앞으로 국내뿐 아니라 해외시장 진출 경쟁력 강화와 발전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날 ‘2024년 정기총회’에서는 협회의 2023년 결산(안) 감사보고에 이어 2024년 사업계획(안)과 예산(안), 정관 개정(안), 부회장 선임(안)이 원안대로 의결됐다.

특히 다중이용시설 등에 환기설비 확대 보급을 위한 목적 달성을 위해 부회장 수를 6인에서 7인 이내로 정관을 개정했다. 이를 통해 케이웨더 김동식 대표와 LG전자 배정현 SAC사업담당 상무가 신임 부회장으로 선임됐다.

2024년 주요 사업계획은 △회원사 공통 애로사항 해결(환기설비시장 확대, 신규업역 창출, 환기업계 경영 개선, 환기산업 정체성 확립(실내공기질 관리사업) △제도개선(소형다중이용시설의 환기설비 설치 의무화 추진, 비합리적인 환기관련 법규 개선) △표준화 및 R&D(실내 기계환기설비 현장시험방법 단체표준 제정, 스마트 환기시스템 인증기준 제정, 환기 관련 공동기술 개발 수요조사) △교육·홍보(실내공기오염 방지를 위한 환기설비의 중요성 홍보, 환기설비 신기술·신제품 발표회 및 국내외 기술동향 강연회 등) △환기산업계 친목 증진(회원사 초청 워크샵 및 운동회 등 개최) △기술자문 및 용역(각종 환기관련 기술자문 및 연구용역 수주 등) △조사·통계(환기설비 국내외 시장규모, 해외기술 동향 조사 등) 등을 추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