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0일(수) 오후 6시 양재동 엘타워에서 열려…산·학·연 유관단체 소속 300여 기계설비인 참석

-국토부 박상우 장관, 국회 김민기 국토교통위 위원장 등 축하 메시지 전달

 

신년 떡케이크 커팅식(왼쪽부터 대한설비설계협회 이수연 회장, 대한설비공학회 최준영 회장, 한국냉동공조산업협회 강성희 회장,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조인호 회장, 한국설비기술협회 박종찬 회장)
신년 떡케이크 커팅식(왼쪽부터 대한설비설계협회 이수연 회장, 대한설비공학회 최준영 회장, 한국냉동공조산업협회 강성희 회장,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조인호 회장, 한국설비기술협회 박종찬 회장)

대한기계설비단체총연합회(회장 강성희, 이하 ‘기단연’)는 1월 10일(수) 오후 6시 서울 양재동 엘타워 6층 그레이스홀에서 기계설비 분야 산·학·연 유관단체 소속 300여 명의 기계설비인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신년인사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신년회에서는 최근의 인플레이션, 고금리, 전쟁, 건설경기 위축 등 대내외적 어려운 외부환경 극복을 위해 모든 구성원이 한마음으로 힘을 모아 힘차게 도약하는 기단연을 함께 만드는데 뜻을 같이했다.

 

대한기계설비단체총연합회 2024년 신년인사회가 1월 10일(수) 양재동 엘타워에서 산학연 기계설비인 300여 명이 참서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대한기계설비단체총연합회 2024년 신년인사회가 1월 10일(수) 양재동 엘타워에서 산학연 기계설비인 300여 명이 참서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국토교통부 건설산업과 우정훈 과장이 참석해 박상우 장관 축사를 대독한 것을 비롯해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장 김민기 의원, 김정재 의원, 최인호 의원,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배현진 의원이 영상으로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이수연 아나운서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홍보영상 상영, 기계설비인 윤리헌장 낭독, 회장 신년사 및 축사, 신년 떡케이크 커팅식, 건배 제의, 축하공연(소프라노&현악연주팀 '미소'), 2023년도 활동영상 상영, 만찬 및 환담 순으로 진행됐다.

 

강성희 대한기계설비단체총연합회 회장이 신년 인사말을 하고 있다
강성희 대한기계설비단체총연합회 회장이 신년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날 강성희 기단연 회장은 신년인사를 통해 “기계설비는 건축물 에너지소비량의 71%를 차지하며, 건물 및 산업부문에서 탄소중립을 구현하는 핵심적 역할을 하는 전문 산업분야”라며 “2050년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에너지효율화를 위한 건물의 제로에너지화 △AI, IoT, ICT, BIM 등을 이용한 하이테크 융복합 △고효율 스마트 시티 등 구현은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앞으로 학술, 시공, 기술, 제조, 설계 등 기계설비 각 분야별 단체가 △미세먼지 등 실내공기질 개선 △바이러스 등 감염병 확산방지 △깨끗한 물 공급 △지구온난화로 중요성을 더해가는 고효율 냉난방설비 △고령화 및 1인 가구 시대 대응 첨단 스마트설비 구축 등을 통해 기후변화 및 탄소중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것에 대해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화합과 협력에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 박상우 장관을 대신해 축사를 대독하고 있는 우정훈 건설산업과장
국토교통부 박상우 장관을 대신해 축사를 대독하고 있는 우정훈 건설산업과장

국토교통부 박상우 장관은 건설산업과 우정훈 과장이 대독한 축사에서 “기계설비는 건축물의 냉방, 공기, 소화, 위생 등 우리 일상생활과 매우 가까이에서 영향을 미치는 매우 중요한 분야”라며 “정부는 지난 2020년 시행된 기계설비법을 바탕으로 기계설비 발전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정책적 제도적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는 특히 기계설비법 개정 추진을 통해 제도를 안착시키고 다양한 지원과 투자가 더 확대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영상으로 축하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는 국회 국토교통위원장 김민기 의원
영상으로 축하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는 국회 국토교통위원장 김민기 의원

국회 국토교통위원장인 김민기 의원은 영상 축사를 통해 “기계설비는 우리 국민들이 쾌적한 생활을 하는 데 없어서는 안 되는 국민 일상과 밀접한 산업으로 올해 기계설비 분야가 탄소중립을 실현하는 산업으로 재도약하는 한 해가 되기를 기대한다”라며 “이를 위해 국회는 기계설비 산업 발전을 위해 불철주야 노고를 아끼지 않고 계신 58만 기계설비인과 함께 기계설비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메시지를 전달했다.

 

소프라노&현악연주팀 '미소' 축하공연
소프라노&현악연주팀 '미소' 축하공연

한편 대한기계설비단체총연합회는 기계설비분야의 당면한 과제들을 기계설비인들이 상호 협력해 업계의 건전한 발전과 단결을 도모하고 기술 개발을 촉진함으로써 기계설비산업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1986년 발족했다. 현재 대한설비공학회,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한국설비기술협회, 한국냉동공조산업협회, 대한설비설계협회의 5개 단체와 6개 유관단체(기계설비건설공제조합, 대한기계설비산업연구원, 한국기계설비기술사회, 한국종합건설기계설비협의회, 전국대학기계설비교수협의회, 한국건설기술인협회기계기술인회) 총 11개 단체로 구성돼 있으며 관련 산업체는 1만 2천 여 개, 종사자는 약 58만여 명이다. 이를 기반으로 우리나라 기계설비산업은 매출액 39조원, 경제유발효과 178조를 넘어서며, 국내 산업과 세계시장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과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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