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컨 A/S부품 구매 장벽 낮추는데 힘쓸 터...”

 

정영진 한국냉난방기유지관리협회 회장
정영진 한국냉난방기유지관리협회 회장

안녕하십니까.

계묘년 한해가 저물고 2024년 갑진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롭게 맞이하는 2024년 갑진년(甲辰年)은 큰 희망, 성취, 행운의 상징으로 여겨지는 청룡의 해입니다. 청룡의 기운과 같이 새로운 도전, 새로운 꿈을 향해 힘차게 도약하는 한 해 되시길 소망합니다. 올 한해도 회원사 및 냉동공조저널 독자 여러분들의 가정의 행복과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COVID-19 로 시작된 경기침체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 그리고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전쟁으로 등으로 세계적인 경기불황이 계속되고 있으며 2024년도에도 한국 경제성장률이 2년연속 1%에 그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러한 흐름은 관련 업계 성장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생각하고 있으며, 이에 협회는 다양한 정책들을 추진하여 안정된 고용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최근 시스템에어컨 보급이 크게 늘면서 관리소홀로 인한 국민의 건강을 위협하고, 에너지낭비는 물론 실외기 화재를 일으킬 수 있는 문제가 점점 심각해지고 있어 그에 따른 관리가 절실히 필요한 때입니다.

협회에서 추진하는 다중이용시설의 의무 세척은 물론 실외기 화재예방 점검은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필수적으로 이루어져야 합니다.

이에 협회에서는 업계표준을 만들고 그 표준을 바탕으로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며, 회원사들이 앞으로 그러한 변화된 표준을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누구보다 꾸준히 앞장서나가겠습니다.

또한 매년 여름철 에어컨 고장 시 제조사로부터 수리를 바로 받을 수 없는 점은 큰 문제로 대두되고 있으며 이러한 소비자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외국처럼 누구나 다 부품을 구매할 수 있는 소비자의 권리가 생겨야 합니다.
최근 에어컨유지보수클럽 회원 설문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설문조사 참여자 372명 중 94.9%인 353명이 A/S 부품을 구매할 수 있게 해야 한다고 답했습니다. 에어컨 A/S 부품을 구입할 수 있게 되면 간단한 수리는 오랜 시간을 기다리지 않아도 여름철 폭염시 바로 대응이 가능하기 때문에 꼭 풀어야 할 숙제라고 생각합니다.

협회는 새해에도 항시 여러분의 곁에서 한결같은 마음으로 회원사 및 업계 종사자들의 권익향상과 업계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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