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상제고를 위한 제도개선 및 단체통합 중점 추진사업으로 제시

-대한설비설계협회 12월 5일 2023년 정기총회 개최

 

이수연 대한설비설계협회 차기(5기)회장
이수연 대한설비설계협회 차기(5기)회장

기계설비산업분야 설비설계사 단체인 대한설비설계협회의 차기 회장으로 한일엠이씨 이수연 대표가 선출됐다.

대한설비설계협회는 12월 5일 서울 사당동 한국엔지니어링협회회관 대강당에서 ‘2023년 정기총회’를 열고 단독후보로 추천된 한일엠이씨 이수연 대표를 만장일치로 차기(5기) 회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이 회장의 임기는 2024년 1월 1일부터 2025년 12월 31일까지 2년이다.

 

신임 감사로 선출된 이창근 목원엔지니어링 대표
신임 감사로 선출된 이창근 목원엔지니어링 대표

이날 차기 집행부 선출에서 임기 만료된 박종인 감사(맥앤드엠이씨 대표) 후임으로 이창근 목원엔지니어링 대표가 선출됐으며 최문홍 감사(신일이앤씨 대표)는 연임됐다. 부회장 등 신임 임원진 선임은 차기 회장에게 위임했다.

이수연 차기 회장은 인하대학교 기계공학과를 졸업하고 한일엠이씨에 입사 후 건축기계설비기술사를 취득했으며 전경련회관, 앙골라 키내시시 복합시설, 여의도 Parc1, 서울중앙우체국, 삼성동 무역센터 등 친환경, 고효율 기계설비 시스템 설계에 참여했다.

이 차기 회장은 설비공학회 부회장, 국토부 중앙건설심의 위원, 서울시 건설기술심의위원, 국방부 건설기술심의위원, 대한설비설계협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2021년 7월 1일 한일엠이씨 대표이사로 취임했다.

이수연 차기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전임 회장들이 세운 기틀을 바탕으로 협회의 변화와 더 큰 도약을 위해 회원 여러분과 협회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히며 2년 임기동안 추진할 중점 사항으로 △회원서비스 강화 △제도 개선과 회원의 권익보호 △위상제고를 위한 단체통합 추진 등을 제시했다.

 

이수연 대한설비설계협회 차기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수연 대한설비설계협회 차기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우선 회원서비스 강화와 관련해선 기계설비 포털을 통한 법규, 기술정보의 지속적인 제공 및 데이터베이스 강화, 회원서비스 위한 플랫폼 구축, 기술강연회 주기적 개최 등을 추진한다. 또한 위원회 활성화를 통해 설비기준, 장비일람표, 체크리스트, BIM 등 관련 기준의 표준화와 업데이트, 지회 활성화 및 유대강화에도 나선다.

제도 개선 및 회원 권익보호와 관련해선 장기적 플랜 하에 유관단체와 협력을 통해 관련 정책과 제도 개선, 신규 품셈 제정, 업계 권익 보호와 위상 제고에 노력할 계획이다. 또 유능한 인재의 지속 유입을 위한 일환으로 정당한 대가를 받고 일하는 업계 환경 조성에도 나선다.

마지막으로 위상제고를 위해 단체 통합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수연 차기 회장은 “설계는 설비산업의 시발점일 뿐만 아니라 시공, 유지관리 그리고 리모델링까지 전 생애를 고려해야 하는 융합기술로 설계와 관련 기술은 불가분의 관계”라며 “단체 통합은 업무 중복으로 인한 각종 비용 및 인력을 줄이고, 위상 강화로 보다 큰 힘을 발휘하며, 설비인들의 명실상부한 기술의 구심점 역할, 교류와 협력 증진을 통해 설비산업을 발전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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