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동일 하니지엔씨 대표 등 12명 정부 포상 및 협회장상 수상

- 2024년 사업계획(안) 및 예산(안), 단체통압(안) 등 원안대로 심의 의결

- 단체통합사무실 임대, 내년 1월 중순 서울 영등포구 월드메르디앙 비즈센터로 이전

 

한굴설비기숧벼회 제28기 김철영 회장과 제29기 박종찬 차기 회장이 협회기 이양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설비기술협회 제28기 김철영 회장과 제29기 박종찬 차기 회장이 협회기 이양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단법인 한국설비기술협회는 11월 28일(화) 서울 문정동 호텔파크 하비오 그랜드볼룸에서 ‘2023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협회 김철영 회장, 박종찬 차기회장, 강기호 전임회장, 이수연 부회장을 비롯해 대한설비설계협회 변운섭 회장, 한국기계설비기술사회 박창봉 부회장, 한국건설기술인협회 기계기술인회 정영석 회장 등 협회 회원 및 관련단체장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정기총회에 앞서 ‘2023년 설비신기술대회’ 출품작 중 선정된 수상작 및 협회 발전에 기여한 회원들에게 특별공로패, 공로패 시상식이 열렸다.

올해 설비신기술대회는 기계설비 관련 다수의 신제품 및 신기술이 신청 접수돼 본회 포상위원회(위원장: 김영일/서울과기대)의 엄격한 기술평가 심사를 거쳐 12편의 수상작이 선정됐다.

 

국토부장관상을 수상(오른쪽부터 조진균 한밭대 교수, 김철영 회장, 박동일 하나지엔씨 대표, 최자룡 융도엔지니어링 전무이사)
국토부장관상을 수상(오른쪽부터 조진균 한밭대 교수, 김철영 회장, 박동일 하나지엔씨 대표, 최자룡 융도엔지니어링 전무이사)
한국설비기술협회상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최우수상인 국토부장관상은 박동일 하나지엔씨 대표, 최자룡 융도엔지니어링 전무이사, 조진균 한밭대 교수가, 우수상인 한국설비기술협회장상은 권오익 한일엠이씨 본부장, 김부영 DL건설 차장, 김성천 신성이엔지 차장, 남승명 포스코이앤씨 리더, 박상욱 세양이엔지 대표, 박종갑 제이앤지 본부장, 윤재동 이투지 대표, 홍왕석 신진이앤씨 대표, 홍창의 태양하이테크 부장 등 12명이 받았다.

 

특별공로패를 수상한 연창근 한일엠이씨 총괄사장(오른쪽)
특별공로패를 수상한 연창근 한일엠이씨 총괄사장(오른쪽)
공로패 수상후 기념촬영(왼쪽부터 김영일 서울과기대 교수, 김철영 회장. 조추영 전 유한대 교수)
공로패 수상후 기념촬영(왼쪽부터 김영일 서울과기대 교수, 김철영 회장. 조추영 전 유한대 교수)

이어 연창근 한일엠이씨 총괄사장이 기계설비산업 발전과 데이터센터의 기술 확산에 공헌함과 더불어 단체통합사무실 추진위원장으로 역할과 책무를 다하는 등 설비기술인의 단합에 기여한 공로로 특별공로패를 받았다. 또 김영일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교수는 편집 및 포상위원장으로 설비신기술대회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조추영 전 유한대학교 교수는 자동제어설비관리사 민간자격을 도입해 협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공로패를 받았다.

 

한국설비기술협회 김철영 회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한국설비기술협회 김철영 회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김철영 회장은 개회사에서 “회장을 맡은 지난 4년을 돌이켜 보면 코로나로 인한 경기불황, 자재비 및 인건비 상승, 고환율 및 고금리 등으로 인해 우리 기계설비업계는 많은 어려움 속에 힘든 한 해 한 해를 보냈고 지금도 어려움은 지속되고 있다.”라며 “우리 협회는 회원 여러분과 사무국 임직원을 중심으로 모두가 하나가 돼 힘든 시기를 잘 극복해 낼 수 있었고 앞으로도 잘 이끌어 주실 것”이라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이어 “오늘은 지난 4년 임기의 마무리 지점이자 새로운 제29기 회장 임기를 출발하면서 회원 여러분들의 귀중한 의견을 들을 수 있는 자리다.”라며 “2024년에도 박종찬 차기 회장 중심으로 하나가 돼 한국설비기술협회가 대한설비설계협회 등 유관단체와 대통합해 기계설비인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기계설비인으로서의 역할과 사회적 지위 향상에 더 큰 일을 할 수 있는 협회로 거듭나 이 시대를 선도하는 협회로 우뚝 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국설비기술협회 박종찬 차기회장이 인사말 및 2024년 사업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한국설비기술협회 박종찬 차기회장이 인사말 및 2024년 사업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지난 11월 21일 열린 대의원회의에서 차기회장으로 당선된 박종찬 회장은 인사말에서 “막중한 차기 회장 임무를 맡겨주셔서 영광이지만 한편으로는 성실히 잘 수행할 수 있을지 걱정도 앞선다.”라며 “다가올 2024년도에는 많은 일들이 기다리고 있는 만큼 김철영 현 회장을 비롯해 전임 회장들이 차려놓은 밥상에 숟가락만 얹는 게 아니라 차기 집행부와 더불어 우리 회원들이 더 편하고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 밝히면서 내년부터 추진할 협회 발전 방안을 제시했다.

 

박종찬 차기회장이 인사말 및 20245년 사업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박종찬 차기회장이 인사말 및 20245년 사업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우선 단체통합과 회관건립 기금 마련에 힘을 집중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단체 간 업무 중복 및 인력 낭비 해소, 회비 이중 부담 해소, 기술인 대통합으로 정체성 확립과 기술인의 사회적 지위 향상 및 역할 증대 등에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협회 재정 자립도 강화에도 나선다. 현재 협회가 추진하고 있는 사업 중 단체표준인증사업, 표준화사업, 교육사업, 전시사업 등의 활성화를 통해 협회 재정 자립도 강화를 이룰 방침이다. 또 유관단체 및 유관기관과 유기적인 협력을 강화하고 각종 위원회 활성화 지원, 온라인 인터넷 회원 신설 등 회원 증대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약속했다.

 

한국설비기술협회 제27기, 제28기 임원진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설비기술협회 제27기, 제28기 임원진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설비기술협회 김철영 회장(오른쪽 세번 째)과 김용원 사무국장(오른쪽 두번 쨰) 및 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설비기술협회 김철영 회장(오른쪽 세번 째)과 김용원 사무국장(오른쪽 두번 쨰) 및 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편 ‘2023년 정기총회’에서는 협회의 2023년 회무 및 감사보고에 이어 2023년 가결산(안)과 2024년 사업계획(안) 및 예산(안), 단체통합(안) 등이 원안대로 심의 의결했다.

앞으로 한국설비기술협회, 대한설비설계협회, 한국기계설비기술사회 3단체 통합사무실 마련을 위해 활동했던 통합사무실추진위원회는 단체통합추진위원회(위원장 연창근)로 재결성, 부족한 사무실 기금조성 마련과 단체통합을 위한 현안을 풀어나갈 예정이다. 일단 단체통합사무실은 서울시 영등포구 월드메르디앙 비즈센터 9층(전용 65평)을 임대해 2024년 1월 중순 이전하기로 결정했다.

 

연창근 단체통합추진위원회 위원장이 통합사무실 기금조성 및 단체통합 관련 현황을 보고하고있다 
연창근 단체통합추진위원회 위원장이 통합사무실 기금조성 및 단체통합 관련 현황을 보고하고있다 

단체통합추진위원회 연창근 위원장은 “2022년 12월에 단체통합사무실 추진사업이 발의가 돼서 1년간 추진을 해왔는데 기금조성 목표치 15억원 마련은 완수하지 못했다.”면서 “현재 단체통합사무실 조성기금은 7억 6700만원의 약정서를 받은 상태로 이제부터는 3개 단체통합사무실 사업 추진은 소위원회로 모금을 진행하고 재결성한 단체통합추진위원회를 구심점으로 관련 기술인 단체 통합작업을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2023년 정기총회를 마치며 제28기 김철영 회장과 제29기 박종찬 차기 회장의 협회기 이양식이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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