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민과 함께하는 「겨울철 에너지절약 캠페인 출범식」 열려

- 에너지캐시백 포상·난방비 절감 서약식·거리 캠페인 전개

 

1월 27일(월) 14시, 서울 명동예술극장 앞 야외무대에서 열린 '2023년 시민과 함께하는 겨울철 에너지절약 캠페인 출범식에서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1월 27일(월) 14시, 서울 명동예술극장 앞 야외무대에서 열린 '2023년 시민과 함께하는 겨울철 에너지절약 캠페인 출범식에서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력수요가 높아지는 본격적인 겨울철을 앞두고 에너지절약으로 난방비를 낮추고 인센티브 확대를 통해 절약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정부와 시민이 한자리에 모였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방문규, 이하 산업부)는 11월 27일(월) 14시, 서울 명동예술극장 앞 야외무대에서 강경성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을 비롯해 에너지시민연대,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 한국전력공사, 한국가스공사, 한국지역난방공사, 한국에너지공단 등 에너지 공기업 및 시민연대, 학생, 주부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겨울철 에너지절약 캠페인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에너지캐시백 우수시민에 대한 시상식, 난방비 절감 협력을 위한 정부-에너지 공기업-시민단체 간 서약식, 난방비 절감팁 공유 퍼포먼스 등을 통해 시민들과 소통하는 한편, 상가‘문 닫고 난방’등 동참을 당부하며 거리 캠페인도 전개했다.

이날 정부는 여름철 에너지캐시백(전기) 절감 우수시민에 대해 포상하며, 앞으로도 절약문화 확산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이번 겨울철에는 도시가스 캐시백 인센티브를 대폭 확대한 만큼 국민들이 적극 참여하여 난방비 절감 혜택을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대비 캐시백 단가가 최대 70원/㎥에서 200원/㎥으로 확대된 도시가스 캐시백은 오는 12월 1일부터 공식 홈페이지(https://k-gascashback.or.kr)를 통해 접수가 시작된다. 동절기(12월~3월) 가스 사용량이 400㎥인 가구가 도시가스 캐시백에 참여하여 사용량을 전년 대비 5%만 줄여도 작년보다 요금이 감소한다. 사용량을 20% 줄일 경우에는 88,900원(캐시백 16,000원 + 도시가스 사용량 절감에 따른 요금감소 72,900원)의 요금이 절감돼 최종요금은 275,600원이 되며, 이는 지난해 요금인 346,200원보다도 20.4% 낮은 수준이다.

 

강경성 산업부 2차관이 출범식에서 취약계층에 대한 에너지사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두터운 지원책을 실행하겠다고 말하고 있다.
강경성 산업부 2차관이 출범식에서 취약계층에 대한 에너지사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두터운 지원책을 실행하겠다고 말하고 있다.

출범식에 참석한 강경성 2차관은 “올겨울, 국제 에너지시장의 불확실성이 계속되는 상황이므로 효율적이고 현명한 에너지 사용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정부도 국민들이 에너지를 사용함에 불편함이 없도록 안정적인 공급과 함께, 취약계층에 대해서는 더욱 촘촘하고 두터운 지원책을 실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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