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열서 전력 생산 위한 구성 요소 및 유기 랭킨 사이클(ORC) 시스템 제공

 

(왼쪽부터) BITZER CFO Frank Hartmann 및 BPOWER Managing Director  Jiří Musílek
(왼쪽부터) BITZER CFO Frank Hartmann 및 BPOWER Managing Director Jiří Musílek

냉동·공조 및 히트펌프 전문기업 BITZER는 지난 11월 16일 체코 하블리츠쿠브 브로(Havlíčkův Bro)에 본사를 둔 ORC(Organic Rankine Cycle) 전문업체 BPOWER, a.s.를 인수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BITZER는 (폐)열 사용분야의 포트폴리오 확장뿐만 아니라 친환경 에너지분야 사업 확대 의지를 내비쳤다.

BITZER는 올 10월 말 BPOWER 인수를 최종 완료하므로 폐열에서 전력을 생산하기 위한 구성 요소와 유기 랭킨 사이클(ORC) 시스템을 제공할 수 있게 돼 탈탄소화뿐만 아니라 시스템 통합도 가능하다.

관련 업계는 폐열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면 생산을 더욱 에너지 효율적으로 만들고, 탄소배출을 줄여 기후 목표 달성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BITZER 그룹은 BPOWER 외에도 미국 Flowery Branch에 본사를 둔 저온 폐열활용 전문의 ORC 시스템 선두 제조업체인 ElectraTherm를 자회사로 두고 있다.

BITZER 그룹의 CEO인 Christian Wehrle는 “BITZER 그룹의 새로운 구성원으로 BPOWER가 합류하게 돼 기쁘다.”라며 “이를 통해 부품과 ORC 시스템을 제조하고 시스템 통합을 통할 수 있게 되므로 최종 사용자는 계획, 프로젝트 엔지니어링, 설치 및 고객 서비스를 포함해 필요한 모든 ORC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BPOWER의 전 대주주이자 현 BPOWER의 Managing Director인 Musílek은 “앞으로 폐열 활용 시장 잠재력이 큰 만큼 BITZER 그룹의 일원으로서 우리는 이제 훨씬 더 큰 규모로 ORC에 대한 시장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한 막대한 확장 계획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2009년에 설립된 BPOWER는 24명의 직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전 세계적으로 300개 이상의 시스템을 공급해 오고 있다. 제품 포트폴리오는 산업계의 폐열 활용, 열병합발전 시스템의 열 회수, 바이오매스 발전을 위한 솔루션으로 구성된다. 이를 기반으로 전 세계 시장에 ORC 시스템의 계획, 엔지니어링, 시운전 및 감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BITZER는 냉동 및 공조 기술의 독립적인 전문가로서 전 세계에 진출해 있으며항상 최대 에너지 효율과 품질을 위한 냉동, 공조, 히트펌프, 공정 냉각 및 수송용 제품 및 서비스를 통해 상품 거래, 산업 공정 및 공조 응용분야에서 최적의 온도 조건을 보장한다.

BITZER 그룹은 전 세계 38개국 72개 지역에 유통회사와 생산시설을 두고 있으며 영업 및 서비스 파트너를 포함한 BITZER 생산, 개발 및 판매는 전 세계 거의 모든 국가에서 운영되고 있니다. 2022년에는 4,000명 이상의 직원이 9억 8,300만 유로의 매출을 올렸고 연구 개발에 5,300만 유로를 투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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