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 1대에 재생에너지 2개 열원(공기+물), 태양광 ESS 융합

-보일러 대비 에너지효율 462.5% 향상, 탄소배출량 78.4% 저감

-전기자동차 배터리 성능향상 시스템으로 기술 확장

 

한국형냉난방시스템의 복합열원 하이브리드 히트펌프가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에 선정됐다.(오른쪽 한국형냉난방시스템 이종문 대표)
한국형냉난방시스템의 복합열원 하이브리드 히트펌프가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에 선정됐다.(오른쪽 한국형냉난방시스템 이종문 대표)

다중 복합열원 냉난방 히트펌프 전문기업 주식회사 한국형냉난방시스템(대표 이종문)의 복합열원 하이브리드 히트펌프가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에 선정됐다.

한국형냉난방시스템은 지난 9일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한 '2023 세계일류상품 인증서 수여식'에서 '실외기 없는 폐열회수 지능형 K-냉난방 복합열원 하이브리드 히트펌프시스템(공기+물+태양광 ESS융합)이 2023년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됐다고 최근 밝혔다.

세계일류상품은 수출 상품을 다양화하고 미래 수출 동력을 확충하기 위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가 운영하는 공식 인증제도로서, 세계시장 점유율 5위 이내에 들면서 세계시장 규모가 연간 5000만 달러 이상이거나 수출규모가 연간 500만 달러 이상인 '현재 일류상품'과 향후 5년 내 5위 안에 들 가능성이 높은 '차세대 일류상품'으로 나뉜다.

한국형냉난방시스템의 차세대 일류상품은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기술이 적용돼 에너지효율 향상과 탄소배출량 저감을 통해 기후변화에 대응 가능한 냉난방 시스템이다. 제품 1대에 재생에너지 2개 열원(공기+물)과 태양광 ESS를 융합해 보일러 대비 에너지효율 462.5% 향상되고 탄소배출량은 78.4% 저감된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특히 자체 원천기술인 실외기를 없앤 일체형 시스템으로 제품 1대로 공기(air)와 물(water) 2개 열원을 동시 또는 개별적으로 운전해 온수와 냉수를 생산하고 FCU를 통해 공간 냉난방, 급탕, 바닥난방으로 사용할 수 있다. 무엇보다 대기중으로 배출하는 50℃ 이상의 페열(응축열)을 회수해 온수를 무료로 생산한 후 급탕, 샤워수, 바닥난방수 등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또한 4웨이 밸브(4Way Va lve) 대신 원웨이(One Way) 냉매순환(4계절 일방향 냉매순환) 기술을 적용해 응축압력을 자동조절하므로 겨울철 1.5℃ 이하에서 실외기 착상(着霜) 시 실외 증발기를 녹이는 연속 작업으로 착상 방지는 물론 소비전력 급증을 차단한다.

차세대 일류상품에 선정된 ‘복합열원 하이브리드 히트펌프시스템’은 KITECH 난방시험 운전성능에서 표준난방 7℃에서 COP 3.7, 제상난방 1.5℃에서 COP3.3, 저온난방 영하 15C에서 COP2.7의 효율을 기록했다.

이종문 대표는 “이 제품은 정부의 탄소중립과 에너지전환 정책에도 부합할 수 있는 가장 이상적인 재생에너지 활용 냉난방 시스템”이라며 “현재 기술 융복합을 통해 전기자동차 배터리 성능향상 시스템은 물론 냉난방에 공기순환과 환기를 접목해 학교급식실 및 조리실 환경개선 시스템으로 제품 개발을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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