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TZER Korea(대표 변종환)는 11월 2일 부경대학교 대연캠퍼스 공학 2관 대강당에서 미래 냉동공조 분야를 이끌어갈 부경대 냉동공조공학전공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BITZER 기술세미나’를 개최했다고 최근 밝혔다.

ITZER Korea는 2022년 BITZER 그룹의 CSR(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프로그램 일환으로 부경대학교에 교보재 활용을 위한 압축기 cut-away 모델 기증하면서 지속적인 인연이 맺어왔다. 올해도 그 연장선상에서 BITZER 독일 본사의 상업용 냉동 담당인 Mr. Jan Grübel을 특별초청해 학부생 및 대학원생 약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BITZER 기술 세미나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BITZER의 제품 기술과 연계된 냉동 시스템의 핵심인 압축기를 비롯해 열교환기, 주파수 인버터 Electronics 등 다양한 냉동부품 기술뿐만 아니라 시스템 안정성 및 에너지 효율성 향상을 위한 솔루션 등 초급 엔지니어에 최적화된 기술제공과 다양한 지식을 공유했다.

부경대학교 냉동공조공학전공 설성훈 교수는 “이번 특강은 학생들이 BITZER라는 냉동공조 솔루션 기업을 접할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다.”라며 “무엇보다 우리 학생들이 미래의 냉동공조 분야의 실무자로서 알고 있어야 할 다양한 지식을 쌓을 수 있었고, F-gas 규제 등에 대한 현재의 국제 상황, 특히 유럽 시장의 대응에 대한 현지 전문가의 강연이 상당히 알차고 유익했다.”고 말했다.

한편 세미나에 참석한 박상찬 학생은 “오늘 강의을 듣기 전에는 BITZER라고 하면 단순하게 압축기를 판매하는 회사라고만 생각을 했었다.”라며 “오늘 강의를 통해서 단순하게 압축기를 판매하는 것을 넘어서 BITZER에서 해온 수많은 기술 및 환경적인 고민과 통찰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었던 것 같다. “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기술 세미나 강의를 맡은 Mr. Jan Grubel은 “냉동공조분야 인재를 양성하고 있는 부경대학교에서 강연을 하게 돼 큰 영광이었다”라며 “제가 강의를 하는 동안 한 마디도 놓치지 않으려는 학생들의 열정에서 잘 준비된 차세대 냉동 엔지니어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고 언급했다.

이어 “우리 냉동공조 업계에서는 여러분과 같이 높은 수준의 전문교육을 받은 예비 엔지니어를 원하고 있는 만큼 BITZER는 여러분과 같은 예비 인재들과 함께 미래를 만들어 나가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BITZER Korea는 이날 행사에서 BITZER에서 출판한 냉동기술서 ‘Fundamentals of Refrigeration Technology’ 150권을 기증했다. 이 기술서는 BITZER 그룹 내 각 분야별 전문가들이 집필에 참여했으며, 영어와 독일어로 구성돼 총 220페이지로 출판됐다. 기초 열역학을 비롯해 냉매, 각종 냉동 부품, 서비스 및 고장탐구 등 실제 냉동 시스템에 대한 포괄적인 내용을 포함하고 있어 냉동을 공부하는 학생뿐만 아니라 실제 냉동 업무 종사자들에게도 매우 유용한 참고서다.

BITZER Korea 관계자는 “앞으로 BITZER Korea는 지속적인 산학 협력 활동을 통해 미래의 냉동공조 산업의 주역인 젊은 세대들이 사회에 진출해서 보다 더 나은 삶은 위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사회적 기업으로서 책임감을 갖고 지속적인 지원을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