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희 한국냉동공조산업협회 부장은 ‘2023년도 기계로봇항공산업(기계분야) 발전유공 포상식’에서 냉동공조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산업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산업부장관 표창을 받은 김영희 부장은 2003년부터 21년간 근무하며 AHRI 인증 한국시험소 지정 및 국내 업체 인증 컨설팅, 해외전시회 한국관 주관사업 진행 등 국제협력을 통한 해외인증 및 수출진흥 업무 등 수행을 통해 냉난방공조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영희 부장은 AHRI 인증 한국시험소 지정 및 국내 업체 인증 컨설팅 업무 수행으로 국내 냉동공조업계가 그동안 해외 시험소에서 인증하는데 소요되던 인증기간을 6개월에서 2주로 단축하고 인증비용도 최소화하는데 일조했다.

AHRI 인증은 EU의 역내강제인증(EUROVENT)과 함께 대부분 국가에서 인정되며, 반도체·이차전지 공장 클린룸 설비, 원전 등 발전소용 설비 등에는 필수 인증으로 미국협회와의 협약을 통해 그간 해외에서 진행한 인증 절차를 국내에서 진행할 수 있게 돼 업계 부담은 줄이고 수출 확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김영희 부장은 2003년부터 중소기업의 시장개척 능력 제고를 위해 매년 3~6개국에 10~25개사를 선정, 산업부 지원으로 국가관을 구성해 현지 바이어 매칭 등 중소·중견기업의 해외 판로개척 지원 등을 통해 해외수출에 기여했다.

또한 몬트리올 의정서 등 국제회의에 참가해 한국냉동공조산업계의 의견을 피력하는 한편 표준개발협력기관(COSD) 지정 및 국가표준기술력향상사업, 국가표준기술력향상사업(가스냉난방기기(GHP) 수출 및 국제경쟁력 강화를 위한 국제표준 개발)에 참여하는 등 냉난방산업 표준개발에도 힘을 보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