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난방비 절약하며 환기…난방에너지 74%, 냉방에너지 60% 회수해 재활용

-미세먼지 및 유해물질 효과적 제거…차별화된 위생성능 구현

 

LG전자 환기시스템.(사진=LG전자)
LG전자 환기시스템.(사진=LG전자)

LG전자가 가정용 프리미엄 환기시스템 시장에서 빠른 성장세를 보이며 B2B(기업 간 거래) 공조 사업 성장에 일조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지난해 가정용 프리미엄 환기시스템을 처음 출시한 이후 올해 매출이 2배 이상 증가했다.

가정용 환기시스템은 미세먼지, 유해 세균 등으로 오염된 실내 공기를 바깥으로 배출하고 필터를 거친 깨끗한 외부 공기를 집 안으로 공급하는 제품으로 설치를 제외한 제품 시장 규모만 올해 기준 1200억원 수준이다. 환기시스템 설치 의무 대상이 지속적으로 확대되며 앞으로 대부분의 신축 아파트의 경우 가정용 환기시스템이 필수로 설치해야 한다.

2006년까지 '건축물의 설비기준 등에 관한 규칙'에 의거, 2006년 환기시스템 의무 설치 대상은 100세대 이상 공동주택이었지만 지난 2020년에는 그 대상을 30가구 이상 공동주택으로 확대하도록 개정됐다.

LG전자 가정용 환기시스템은 냉난방비를 절약하며 환기를 한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 창문 환기를 통해 바깥으로 버려지는 난방 에너지의 74%, 냉방 에너지의 60%를 회수해 재활용함으로써 깨끗한 공기와 에너지 절감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

 

LG전자 주거용 환기시스템.(사진=LG전자)
LG전자 주거용 환기시스템.(사진=LG전자)

또 퓨리케어 공기청정기의 앞선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미세먼지와 유해물질을 효과적으로 제거해 차별화된 위생성능을 구현하고 H14 등급의 필터를 사용해 미세먼지가 많은 날에도 안심하고 환기할 수 있다. UV LED로 필터를 자동 살균하는 UV나노(UVnano) 기능도 적용했다.

공기청정기를 사용할 때 필터를 주기적으로 갈아야 하는 것처럼 환기시스템의 필터도 교체해야 한다. LG전자 제품은 필터 교체시기를 LG 씽큐(LG ThinQ) 앱으로 알려주고 교체 방식 또한 간편하다.

LG 씽큐 앱에서 설정 상황에 맞춰 가전이 자동으로 동작하는 '스마트 루틴'을 통해 집에 가까워지면 에어컨, 공기청정기, 환기시스템을 자동으로 운전시킬 수 있고, 집 안 공기가 나쁘면 공기청정기와 환기시스템을 알아서 동시에 동작시킬 수 있다.

또 시스템에어컨과 연동시키면 환기, 냉난방, 공기청정 등 최적의 운전 조건으로 동작해 공기질을 관리하는 것은 물론 도서관 소음보다 적은 저소음도 강점이다.

LG전자 관계자는 "프리미엄 환기시스템은 '실내 환기는 물론 에너지 절약까지 하는 최적의 제품'이라 평가받으며 소비자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며 "내년에는 올해 대비 3배 이상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냉동공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