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라임랩 2.0', 효소면역 발색 원리 이용, 현장에서 신속하게 레지오넬라균 검사

-휴대용 레지오넬라 검출기’…140개 이상 추가 수질항목 검사도 가능

 

휴대용 레지오넬라 검출기 ‘프라임랩 2.0’
휴대용 레지오넬라 검출기 ‘프라임랩 2.0’

생명과학 전문기업 제이엠이엔비(대표 김종명)는 냉방기에서 유래하는 여름철 불청객 레지오넬라균(Legionella spp.)을 현장에서 신속하게 검출할 수 있는 휴대용 레지오넬라 검출기 ‘프라임랩 2.0(PrimeLab 2.0)’을 최근 출시했다고 밝혔다.

에어컨 냉각탑, 자주 쓰지 않는 샤워기, 온탕, 가습기 등에 서식하는 레지오넬라균은 최대 30%의 사망률을 보이는 위협적인 유해한 세균이다. 레지오넬라 균을 흡입하면(공기 중의 물방울을 통해), 인간의 폐에서 증식하며 폰티악열이나 심지어 폐렴(레지오넬라병)을 유발할 수 있다.

현재 레지오넬라 박테리아 검출방법(배양)은 페트리 접시에서 콜로니를 형성해 눈에 띄고 셀 수 있게 하는 데 최대 14일이 소요되므로 레지오넬라 균에 대한 효과적인 조치를 취하기에는 너무 시간이 긴 문제점이 있다.

휴대용 레지오넬라 검출기 ‘프라임랩 2.0’은 이런 단점을 보완해 현장에서 1시간 안에 살아있는 레지오넬라균만 검출해 신속한 검사가 가능하다.

프라임랩 2.0의 레지오넬라 검출 방법은 Sampling, Capturing step, Marking step, Detection step의 4단계로 구성되며 효소면역 발색 원리를 이용한다.

 

프라임랩 2.0의 레지오넬라 검출방법 4단계
프라임랩 2.0의 레지오넬라 검출방법 4단계

기존 배양 방법과 마찬가지로 1리터의 물을 필터로 여과해 레지오넬라균을 수집한다. 필터에 여과돼 붙어있는 레지오넬라균이 방출된 후 항체로 덮인 마그네틱 코어가 있는 마이크로 비트에 특허받은 시약을 추가한다. 그후 살아있는 Legionella spp.(false positive가 없음!)는 항체에 결합돼 포집된다. 여러 번의 세척 단계를 거친 후, Legionella spp.에 결합된 마이크로 비트에 또 다른 항체가 붙어 있는 color tracer를 추가한다. 이렇게 하면 프라임랩 2.0에서 감지할 수 있는 살아있는 분홍색 레지오넬라균이 보이게 된다.

프라임랩 2.0은 발색된 색상을 측정하고 이를 60~106 CFU(Colony Forming Units)로 변환한다. 프라임랩 2.0은 WiFi를 통해 무료 소프트웨어 및 앱에 연결되며, 둘 다 클라우드를 통해 동기화되므로 보고가 매우 쉽다.

회사 관계자는 “프라임랩 2.0은 측정에 관한 모든 것이 1개의 박스 안에 보관되는 저렴한 가격의 현장 및 실험실용 레지오넬라 검출기”라며 “레지오넬라균 이외에도 140개 이상의 추가적인 수질항목에 대한 측정이 가능하다.”라고 밝혔다.

제품문의 : 02-6112-2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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