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 Nordborg에 오픈‧‧‧태양열 발전 등 지속 가능한 에너지원 사용

•냉각 케이스 폐열 재사용‧‧‧슈퍼마켓 난방 비용 최대 90% 절감

•슈퍼마켓 운영하면서 신기술 테스트 애플리케이션 개발 센터 역할

 

덴마크 Nordborg에 오픈한 댄포스의 신개념 '스마트 스토어' (사진=댄포스코리아)
덴마크 Nordborg에 오픈한 댄포스의 신개념 '스마트 스토어' (사진=댄포스코리아)

Danfoss는 최근 1세대 CO2 냉동 시스템과 에너지 효율 솔루션이 없는 일반 슈퍼마켓에 비해 에너지 효율이 약 50% 더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신개념 플래그십 슈퍼마켓을 덴마크 Nordborg에 오픈했다. 이 스마트 스토어는 이미 여러 에너지 효율 솔루션을 갖춘 동등한 지역 상점보다 약 20~30% 더 효율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앞으로 ‘스마트 스토어(Smart Store)’는 댄포스(Danfoss)의 에너지 효율 기술 테스트센터의 역할을 하게 된다.

세계 인구는 2050년까지 100억 명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계속 증가하는 인구를 먹여 살릴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식품 소매 및 저장에 대한 투자가 시급한 것도 현실이다. 에너지 수요와 비용, 그리고 식량 손실을 줄여야 하는 필요성에 대한 압박이 커지고 있다. 음식물 쓰레기가 국가였다면 미국과 중국에 이어 세 번째로 큰 배출국이 될 것이며, 세계 온실가스의 10%까지 기여하게 된다.

이런 상황에서 기후 친화적이고, 매우 효율적이며, 자동화 솔루션이 탑재된 새로운 '스마트 스토어'는 에너지 비용, 배출량 및 식품 손실이 증가하는 전 세계 식품 소매업체들에게 영감을 제공하고 있다.

 

Danfoss Smart StoreADC의 Refrigerated Cases(사진=댄포스코리아)
Danfoss Smart StoreADC의 Refrigerated Cases(사진=댄포스코리아)

댄포스 클라이밋 솔루션(Danfoss Climate Solutions) 사장 위르겐 피셔(Jürgen Fischer)는 새로운 스마트 스토어 개장에 대해 “우리는 세계 최고 수준의 냉난방 기술을 사용해 기후 친화적이고, 초효율적인 시설을 건설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것을 입증하기 위해 파트너 및 고객과 함께 이 새로운 스마트 스토어를 개발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의 새로운 '스마트 스토어'는 더 많은 도시화, 더 많은 인구, 더 많은 에너지 수요, 증가하는 냉각 수요, 효율적인 식품 저장 등 우리 앞에 놓인 과제에 대해 ‘미래가 지금이라는 것을 증명’한다.”라고 덧붙였다.

슈퍼마켓과 소매 식품점은 전 세계 공동체의 필수적인 부분인 동시에 큰 에너지 소비자다. 반면 대형 식품 소매업체의 총운영비용을 조사한 결과, 평균 이익률은 1.7%에 불과했다. 에너지는 상대적으로 적은 투자와 충분한 투자회수 시간으로 상당한 절감 효과를 얻을 수 있는 분야이기도 하다. 실제로 미국 EPA는 1달러(0.90유로)의 에너지 절약 효과가 매출 59달러(54유로) 증가에 해당한다고 추정하고 있다.

'스마트 스토어'의 새로운 솔루션 범위는 일반적으로 3~4년의 회수기간으로 슈퍼마켓에서 달성할 수 있는 상당한 비용 절감을 보여준다. 세계적인 수준의 냉난방 기술을 사용함으로써, 새로운 슈퍼마켓은 에너지 낭비를 줄이고 음식물 쓰레기를 줄일 것으로 기대된다.

 

'스마트 스토어'에는 모든 냉동 시스템에서 발생하는 폐열을 회수하도록 설계된 최첨단 열 회수 장치가 장착돼 있다( Danfoss Smart StoreADC Heat Recovery Unit, 사진=댄포스코리아)
'스마트 스토어'에는 모든 냉동 시스템에서 발생하는 폐열을 회수하도록 설계된 최첨단 열 회수 장치가 장착돼 있다( Danfoss Smart StoreADC Heat Recovery Unit, 사진=댄포스코리아)

스마트 스토어 슈퍼마켓은 오늘날 사용 가능한 솔루션으로 에너지 효율적인 슈퍼마켓을 설계하고 구축하는 것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비즈니스에도 합리적이라는 것을 보여준다.

슈퍼마켓의 주요 에너지원은 태양열 발전이다. 건물 옥상에 100kW 태양 전지판이 설치돼 슈퍼마켓 운영을 지원하는 녹색 에너지를 제공한다.

또 열 포집 및 재사용은 슈퍼마켓 난방 비용을 최대 90%까지 절감할 것으로 예상되는 슈퍼마켓 에너지 효율성의 핵심이다. 과도한 열은 세계 최대의 미개발 에너지원이다. '스마트 스토어'에는 모든 냉동 시스템에서 발생하는 폐열을 회수하도록 설계된 최첨단 열 회수 장치가 장착돼 있다. 회수된 열은 매장 난방과 가정용 온수 생산에 재사용되며, 추가 열은 지역 에너지 네트워크를 통해 주변 마을 주민들과 공유된다.

냉장고와 냉동고 케이스에 문을 설치하는 것과 같은 다른 이니셔티브는 에너지 사용을 약 1/3 절약할 수 있고, LED 조명은 백열전구보다 최대 85% 더 적은 전기를 사용한다. ‘스마트 스토어'의 자동화 및 모니터링은 에너지 절약의 또 다른 계층을 추가한다.

위르겐 피셔(Jürgen Fischer)는 “댄포스는 21세기에 식품 소매점이 어떤 모습일지 다시 상상했다. 처음으로 댄포스의 최첨단 기술과 에너지 효율적인 식품 소매 솔루션이 모두 하나의 소매 사이트로 통합됐다. 그러나 새로운 스마트 스토어 슈퍼마켓은 시작에 불과하다.”라며 “새로운 스마트 스토어는 앞으로 신기술을 위한 '실시간' 테스트 장소인 애플리케이션 개발 센터의 역할도 할 것이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전 세계 식품 소매 업체들이 경제적으로 합리적이면서도, 배출 제로 슈퍼마켓으로 향해 나아가도록 영감을 줄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일반 슈퍼마켓에 비해 에너지 효율이 약 50% 더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댄포스의 새로운 플래그십 슈퍼마켓이 덴마크 Nordborg에 오픈했다. 지역 주민들이 오픈을 기다리고 있다(사진=댄포스코리아)
일반 슈퍼마켓에 비해 에너지 효율이 약 50% 더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댄포스의 새로운 플래그십 슈퍼마켓이 덴마크 Nordborg에 오픈했다. 지역 주민들이 오픈을 기다리고 있다(사진=댄포스코리아)

댄포스는 기계 생산성을 높이고 배출량을 줄이며, 에너지 소비를 줄이고 전기화를 가능하게 하는 솔루션을 설계한다. 댄포스의 솔루션은 냉동, 공조, 난방, 전력 변환, 모터 제어, 산업 기계, 자동차, 해양, 오프로드 및 고속도로 장비와 같은 분야에서 사용된다. 또한 태양광 및 풍력과 같은 재생 에너지와 도시의 지역 에너지 인프라를 위한 솔루션을 제공한다. 1933년 설립된 가족 소유 기업으로 42,000명 이상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으며 전 세계 95개 공장을 통해 100개 이상의 국가에서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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