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온도센서 부착만으로 제상 등 이상유무 판단

- 온도관리 필요한 저온창고, 냉동기, 식품공장, 실험실 등에 효율 극대화

냉동냉장 설비의 제상 등 이상 유무를 온도 변화만으로 감지하는 AI 기술이 개발됐다.

주식회사 엣지크로스(EdgeCross)는 미국 콜롬비아대학교 석민구 교수와 ‘TinyML기반 지능형 설비관리시스템 기술 개발’ R&D 사업 연구를 통해 TinyML을 활용한 기술로 온도 변화 만으로 냉동냉장 설비의 이상 상태(제상 등)를 구별해 낼 수 있는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고 최근 밝혔다.

그동안 사용자가 상주하지 않을 경우, 냉장‧냉동시설의 온도가 이탈됐다는 알람이 전달될 경우 직접 방문해 장비나 시설이 정상 작동하고 있는지를 판단할 수밖에 없었다. 이 때문에 온도 관리가 필수인 업종에서는 보관 제품의 선도를 확보하고 유지하기 위해 많은 시간과 인력이 소요되는 불편이 따랐다.

이번에 개발된 신기술은 AI(인공지능)가 적용돼 저온창고나 냉동고 등에서 설정 온도에서 이탈됐을 때 알람이 제상에 의한 것인지 문 열림에 의한 것인지, 또는 냉매 순환 중단 등 다른 요인인지 온도 데이터 만으로 판단할 수 있다.

 

엣지크로스는 AI(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온도 센서 하나만 부착한 뒤 그 변화 패턴만으로 그 상태를 판단하고, 머신 러닝 학습을 통해 온도 데이터를 분류할 수 있는 AI 모델을 상용화했다. 또한 ‘TinyML’ 이라는 기술을 통해 고비용의 컴퓨팅 자원 없이도 센서가 부착된 디바이스에서 냉장‧냉동시설의 상태를 판단할 수 있는 기능도 개발했다.

이번 개발 과정 동안 다수의 인공지능 모델을 개발한 엣지크로스는 최고 98% 성능으로 냉장‧냉동 시설의 상태를 판단할 수 있어 기술의 신뢰성도 확보하게 됐다.

향후 TinyML 기술이 냉동냉장 기기의 원격제어 & AI 기술 적용 시기를 앞당길 것으로 기대된다.

엣지크로스 관계자는 “개발 기술 및 사용화 모델은 온도 이탈의 현상과 원인을 AI가 판단하기 떄문에 냉장‧냉동시설 사용자뿐 아니라 온도 관리가 필요한 실험실, 식품공장 등 다양한 냉동공조기기 사용처에서 품질관리 업무의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엣지크로스는 AI기반 기계장비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디바이스의 연구개발 및 AI기반 기계장비 모니터링 및 원격 제어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AI기반 온도변화 감지 제상 기술 알아보기 

 

 

 

저작권자 © 냉동공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