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말 최종 결정…15.5억 유료 이상 매출 기대

 

플로리다에 본사를 둔 에어컨 및 상업용 냉동공조 전문기업인 캐리어 글로벌(Carrier Global)은 비스만 (Viessmann) 그룹의 가장 큰 사업부문인 독일 히트펌프 제조업체 비스만 클라이밋 솔루션즈(VCS)를 인수했다고 최근 발표했다.

인수 금액은 12억 유로(13.2억 달러)로 평가되며, 운전 자본 및 기타 조정 사항에 따라 2023년 말경에 최종 결정될 것으로 예상되며 독일 정부는 제안된 협정을 검토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캐리어 글로벌의 회장 겸 CEO인 David Gitlin은 "주거용 및 상업용 애플리케이션용 프로판(R290) 기반 히트펌프를 제조하는 비스만 클라이밋 솔루션즈를 인수함으로써 히트펌프 시장의 판도를 바꿀 수 있는 기회를 맞았다"라며 “기후지능형 및 에너지 전환 솔루션의 글로벌 리더로의 전환을 가속화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비에스만 그룹은 “북미 상업 및 주택 시장뿐만 아니라 유럽의 상업부문에서 캐리어의 위치와 유럽 주택 시장에서 비에스만의 위치가 결합하면 두 대륙에 걸쳐 전례 없는 시장 리더가 탄생할 것”이라며 “두 회사는 15.5억 유료(17억 달러) 이상의 매출을 올려 전 세계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캐리어는 아시아의 Toshiba 및 Giwee 브랜드와 결합된 이번 인수가 모든 주요 지역의 모든 매력적인 부문에서 리더십 위치를 구축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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