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덴싱 유니트(0.2~250HP), 유니트쿨러, 쇼케이스 등 콜드체인 전 라인업 공개

-소형 인터버 콘덴싱 유니트 신제품....고효율・저소음・장배관(70m), 매장 및 저온저장고에 최적화

 

삼성전자 인버터 콘덴싱 유니트 신제품(사진 왼쪽부터 2~3HP / 4~5HP)
삼성전자 인버터 콘덴싱 유니트 신제품(사진 왼쪽부터 2~3HP / 4~5HP)

삼성전자가 저온 냉장・냉동 콜드체인 시스템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삼성전자는 최근 소형 인버터 콘덴싱 유니트 신제품을 출시하며 지난 3월 22일 서울에 이어 4월 4일 부산 벡스코 제2전시관에서 70여 명의 냉동공조 유통 및 시공업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EHS·콜드체인·태양광 신제품 설명회’를 개최했다.

 

지난 4월 4일 부산 벡스코 제2전시관에서 열린 삼성전자 ‘EHS·콜드체인·태양광 신제품 설명회’ 전경
지난 4월 4일 부산 벡스코 제2전시관에서 열린 삼성전자 ‘EHS·콜드체인·태양광 신제품 설명회’ 전경

이번 신제품 설명회에서는 콜드체인 신제품으로 실외기 파트인 콘덴싱유니트와 실내기 파트인 유니트쿨러 및 쇼케이스 등 삼성전자의 콜드체인 전체 라인업이 소개됐다.

실외기 파트인 콘덴싱 유니트는 왕복동식・스크롤・스크류 압축기를 적용한 소형 0.2HP부터 최대 250HP까지 다양한 기종과 용량을 구축하고 있다. 또 –35℃에서 15℃까지 넓은 온도 대응이 가능해 매장의 소형 창고부터 물류창고, 냉동냉장 시스템에 활용 가능하다.

실내기 파트인 유니트쿨러는 컴팩트한 구조와 최대의 도달거리, 다양한 온도대로 저장물의 신선도와 품질을 최상의 상태로 유지해준다. 저장 온도와 사용목적에 따라 △층고가 낮은 소형 창고용(5~-20℃) △일반 소형 냉장창고용(5~-10℃) △작업장/상온창고용(5~10℃/12~18℃) △중・대형 냉장・냉동창고(-10℃/-25℃/-40℃)의 제품 라인업을 구축하고 있다.

쇼케이스는 슈퍼마켓, 편의점, 베이커리, 소호 등 사용목적에 따라 오픈다단 쇼케이스, 리치인 쇼케이스, 평대형 쇼케이스냉장, 대면형 쇼케이스, 내치형 쇼케이스 등 냉장 및 냉동용의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

 

이번 신제품 발표회에 선보인 소형 인버터 콘덴싱 유닛은 냉장용 2~3HP 및 4~5HP 2가지 모델(3.5~9.9kW)로 고효율 인버터 압축기와 BLDC 모터 및 고효율 팬, 최적화 냉매제어 기술을 탑재해 에너지절감과 저소음, 운전 안정성을 실현한 게 특징이다.

우선 압축기 과냉도 제어기술과 최적의 냉매 순환량 제어 기술을 적용해 최대 48℃의 혹서기 환경에서도 80% 이상의 안정적인 냉장성능을 제공한다.

또한 저소음 제어기술로 도심 및 주택가 설치시 야간 정음모드로 최대 9dB 소음 저감이 가능하다.

여기에 과냉각 제어 기술은 최장배관 70m까지 가능해 최대장배관, 최대고낙차 신뢰성으로 자유롭게 설치할 수 있다. 단 멀티 연결시는 최대 허용 배관길이는 50m로 제한된다.

삼성전자 인버터 콘덴싱 유니트는 컴팩트 디자인 설계로 좁은 공간(3HP 기준 880mm×310mm)에도 손쉽게 설치할 수 있으며 모바일을 통한 간편한 설치점검(설치HASS) 및 PC를 통한 점검, 서비스 고장 진단 등 유지관리 서비스(서비스HASS)가 가능하다. 여기에 b.IoT Cloud 솔루션을 연결하면 삼성 콜드체인 시스템과 시스템에어컨을 통합해 원격제어 및 모니터링을 할 수 있다.

 

삼성전자의 인버터 콘덴싱 유니트 등으로 구축 가능한 저온저장고  예시
삼성전자의 인버터 콘덴싱 유니트 등으로 구축 가능한 저온저장고  예시

인버터 콘덴싱 유니트는 중소 용량의 생산가공(10~15℃), 리테일 보관(2~8℃), 도소매 냉장시스템 및 저온저장고(-2~2℃) 등의 실외기로 최적화돼 있다.

삼성전자는 농산물 등 저장품의 특성에 맞춰 최적의 저온저장 환경을 구축할 수 있는 인버터 콘덴싱 유니트와 고효율 단열패널, 안정적 온도 유지가 가능한 유닛쿨러로 구성되는 저온저장고도 소개했다.

 

삼성전자 A&C 영업주택2파트 김현학 파트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삼성전자 A&C 영업주택2파트 김현학 파트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삼성전자 A&C 영업주택2파트 김현학 파트장은 “삼성전자는 고효율 인터버 콘덴싱 유니트와 b.IoT cloud 통합관리 시스템 기반으로 생산가공, 저온저장고 및 보관, 프랜차이즈 및 도소매 등 냉장시스템 수요처에 현장 맞춤형 콜드체인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라며 “운송(차량용), 선박용, 컨테이너향 시장 진출을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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