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산업단지 내 2천평 규모 준공…단체 및 협력업체 관계자 100여 명 참석

-사업 다각화 통해 냉장·냉동분야 콜드체인 시장 선도

-‘냉동·냉장장비 A/S 전문 앱 ’얼리고(EarlyGo)’ 엔지니어 파트너 모집

 

보금냉열 및 건보냉열 공장 확장 이전 준공식에서 내외빈 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보금냉열 및 건보냉열 공장 확장 이전 준공식에서 내외빈 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산업용 냉장·냉동기기 전문기업 주식회사 보금냉열(대표 천상일)과 건보냉열(천정민 대표)이 지난 3월 3일 오후 3시 경북 경산시 진량읍 경산산업단지 내에 신축한 본사 및 공장에서 확장 이전 준공식을 개최했다.

 

보금냉열 공장 확장 이전 준공식 전경
보금냉열 공장 확장 이전 준공식 전경

이날 확장 이전 준공식에는 천상일 보금냉열 대표, 천정민 건보냉열 대표를 비롯해 중소벤처진흥공단 대구지역본부 김성규 본부장, 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지역본부 이상헌 본부장, 성진산업 박진원 대표, 한국냉동공조시공관리협회 이진규 회장 등 단체 및 협력업체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해 이전을 축하했다.

보금냉열 신축공장은 대지면적 약 6,600m² (2,000평), 건축면적 약 3,300㎡(1,000평) 규모로 △생산동 △자재·부품 창고 △물류창고 △사무 및 연구동이 들어섰다.

이날 준공식은 개회선언▶내빈소개▶기념사▶축사▶축사▶테이프 커팅식▶ 기념촬영▶식사 순으로 진행됐다.

 

기념사를 하고 있는 천상일 보금냉열 대표
기념사를 하고 있는 천상일 보금냉열 대표

천상일 보금냉열 대표는 기념사에서 "새 보금자리는 보금냉열이 사업 다각화를 통해 냉장·냉동분야 콜드체인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목표에 한 걸음 더 다가설 수 있는 발판이자 핵심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거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오늘 참석해주신 업계 선배들을 본보기 삼아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지면서 지역 사회에도 이바지할 수 있는 기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념사를 하고 있는 천정민 건보냉열 대표
기념사를 하고 있는 천정민 건보냉열 대표

천정민 건보냉열 대표는 기념사에서 "처음에 조그마한 공구점으로 시작해서 이제는 냉동냉장 시공 및 유지관리는 물론 유니트 제작까지 할 정도로 성장한 것은 오늘 이 자리에 참석해주신 여러분들의 성원과 격려가 있었기 때문이다.”라고 감사의 말을 전하며 "앞으로 더 발전된 모습을 보여드리고자 이렇게 공장 확장 이전을 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축사를 하고 있는 중소벤처진흥공단 대구지역본부 김성규 본부장
축사를 하고 있는 중소벤처진흥공단 대구지역본부 김성규 본부장

중소벤처진흥공단 대구지역본부 김성규 본부장은 축사에서 “보금냉열은 창업 이후 중소기업진흥공단 지원제도를 잘 활용해 이 자리까지 오게 돼 저희도 나름 뿌듯하다.”라며 “이제 회사 체급이 달라진 만큼 오늘이 계기가 돼 사업 확장, 매출 성장, 고용창출 등 모든 면에서 일취월장한 모습을 보여주길 기대한다.”전했다.

 

경북 경산시 진량읍 경산산업단지 내에 위치한 보금냉열 신축 본사 및 공장 전경

한편 보금냉열은 본사 및 공장 확장 이전을 계기로 대형물류창고, 저온저장고, 대형마트, 쇼케이스 등의 시공 및 유지보수에 머물던 사업영역을 산업용 및 상업용 냉동기(실외기) 및 제어반 제작까지 확대하고 A/S 전문앱 ‘얼리고(EarlyGo)’ 비즈니스 모델 다각화에 나선다.

 

‘얼리고(EarlyGo)’는 위치기반의 냉동·냉장장비 A/S 전문 매칭플랫폼으로 소비자와 엔지니어를 스마트폰 앱으로 연결해 준다. 얼리고 앱에 접속하면 상업용 및 산업용 냉동냉장장비 관련 △A/S △시공 △중고마켓 △임대 △관련 장비 및 부속 등을 하나의 솔루션으로 해결할 수 있다.

천상일 대표는 “코로나 팬데믹을 계기로 냉동 및 냉장식품 수요 증가로 관련 저온설비 및 장비 공급도 확대됐지만 시공이나 사후관리 전문인력이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라며 “냉동냉장 설비 특성상 철저한 시공과 신속한 사후관리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안전사고나 인명피해, 화재, 물적 손실 등으로도 이어지게 된다.”고 언급했다.

이어 얼리고 앱을 이용하면 "소비자 측면에서는 검증된 전문성, 빠른 전문인력 배치, 합리적인 수리 등 체계적인 관리시스템을 통해 상품 폐기 및 영업손실 최소화와 수수료 및 비용 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고 엔지니어 측면에서 안정적 수익, 1인 기업의 문제점(원가 및 경비 절감) 해결, 관리 편의성, 신규고객 발굴 및 충성고객 확보 등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얼리고는 대구, 경북지역에서 3월부터 1차 시운전에 들어가며 전국 확대를 위해 냉동⦁냉장 A/S 유지보수 전국 파트너(엔지니어 및 설비업체 earlygo.co.kr/)를 모집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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