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동공조분야 제어 솔루션 전문기업 주식회사 승일일렉트로닉스(대표 유승엽, 유춘희)가 좁은 공간 활용성을 키우면서 큰 화면의 장점을 최대화 할 수 있는 ‘가로형 매립 트랜스미터(MTW 시리즈)’를 출시했다.

가로형 매립 트랜스미터는 출입구 왼쪽이나 오른쪽에 다른 사인이나 기구 등이 많이 설치되는 병원 음압병실이나 크린룸 등의 실간 출입구 위쪽에 설치하는 제품으로 천정과의 거리가 가까워 실간 차압을 측정하는 차압 튜브의 설치가 수월하다는 장점이 있다.

승일일렉트로닉스는 이미 병원, 크린룸 설비 등에 사용되는 온도/습도/차압/노점 복합형 세로형 매립 트랜스미터를 4인치대의 컬러 터치 화면으로 개발하고 고급화 모델로 차별화해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었다.

유승엽 대표는 가로형 MTW 모델 출시 배경에 대해 “좁은 현장에서 설치상 어려움으로 인해 출입구 옆이 아닌 출입구 위쪽 설치를 선호하는 사용자가 많았으나 천정과의 층고 제약 문제가 된다는 현장의 VOC(Voice of Cusꠓtomer)를 여럿 접하고 좁은 공간 활용성을 키우면서 큰 화면의 장점을 최대화 할 수 있는 가로형 타입의 제품 컨셉을 기획, 개발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기존 세로형 디스플레이 위치를 사람 눈높이에 맞춰 설치하면 시인성에 문제는 없지만 병원 음압병실이나 크린룸 등 설치실 특성상 어려움이 있어 문 양사이드 위쪽에 설치할 경우, 시인성 확보에 어려움이 생길 수밖에 없다.”고 언급했다.

통신형 온·습도 센서 추가시 보다 정밀한 측정·감시 가능

신제품은 무엇보다 가로형 디자인으로 문 위에 가로 형태로 설치할 수 있어 설치공간 활용에 탁월한 장점이 있다. 4인치대의 넓은 화면을 최대한으로 활용해 온도/습도/차압/노점값의 시인성을 키웠고 경보 상태나 출력 상태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디자인적인 점이 많이 고려돼 설계됐다.

승일일렉트로닉스의 MTW 시리즈는 컬러 터치 기반의 매립 일체형 트랜스미터이다. 제약회사, 병원 음압실, 바이오 크린룸 현장 등에서 샌드위치 패널에 손쉽게 설치해 차압, 온도, 습도, 노점 데이터를 한눈에 보고 관리할 수 있는 제품이다. 컬러 터치 기반으로 직관적으로 조작할 수 있어 편리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며 온도, 습도, 차압의 트랜드를 표시해 최근 변화량을 바로 확인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실간 차압과 온·습도를 측정하는 패널 매립형 제품은 센서와의 거리 제약이 있어 온·습도 측정 위치 선정에 어려움이 있는 경우가 종종 있다. 예를 들어 측정실의 면적이 크거나 가로세로 비율의 차이가 커서 출입구 쪽 온·습도 측정값이 실 측정값과 차이가 나는 경우, 또는 환자나 보관제품의 최대한 가까운 거리에서 실 측정 데이터가 필요한 경우가 해당된다.

유승엽 대표는 “이와 같이 MTW 시리즈 설치 현장의 보다 정밀한 측정, 감시가 필요한 경우, 승일일렉트로닉스의 통신형 온·습도 센서를 추가 설치하고 매립형 트랜스미터와 통신으로 연결하게 되면 보다 정밀하게 측정, 감시가 가능해 현장의 요청을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가로형 차압 전용 매립 트랜스미터도 출시 계획

승일일렉트로닉스의 가로형 및 세로형 매립 트랜스미터(MTW 시리즈)는 아날로그 4-20mA 출력을 3 포인트를 가지고 있어 온도/습도/차압 등의 데이터를 전송할 수도 있고 양압/음압 제어를 위한 팬과 연동해 사용할 수도 있다.

또한 릴레이 접점 출력도 2포인트를 가지고 있어 다양한 경보 출력으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High Active, Low Active, Inside Active, Out Active, High Latch, Low Latch, Inside Latch, Outside Latch 등의 경보 검지 모드가 있어 현장에서의 상황에 맞게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또한 RS485 통신 기능도 기본 내장돼 있어 중앙 감시반에서 Daisy Chain 방식으로 손쉽게 원하는 데이터를 가지고 갈 수도 있고 원격 설정도 가능하다.

유승엽 대표는 “신제품 가로형 매립 트랜스미터(MTW 시리즈)는 이미 상용화돼 시장에 보급되고 있으며 추가로 차압 전용 매립 트랜스미터도 가로형으로 출시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라며 “해당 제품의 수요처가 정확한 데이터를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는 니즈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당사의 제품이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을 것이라 자신하며 현장의 특화된 요구사항들에 대해서도 민감하게 대응해 차별화된 고급스럽고 좋은 제품을 지속적으로 공급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승일일렉트로닉스는 1987년 설립돼 냉동공조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과 기술을 바탕으로 Micom Controller를 비롯한 인버터, 중앙 제어 시스템, 전자 전극봉식 가습기, 센서 트랜스미터 등을 개발/생산하며 제조사 고객들에게 공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