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콜드체인협회 '2023년 정기총회 및 제1회 한국콜드체인 산업대상 시상식' 개최

-동우텍 등 4개사 한국콜드체인 산업대상 수상

 

한국식품콜드체인협회은 2월 22일 전경련회관에서 ‘2023년 정기총회 및 제1회 한국콜드체인 산업대상’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2022년 결산 보고 및 감사보고 △2023년 사업계획안 △2023년 예산안이 원안대로 의결됐다.

이어 회장 등 임원 임기가 만료(2020년 2월 21일)됨에 따라 신규 임원선거가 이어졌으며 서병륜 현 회장(로지스올그룸 회장)이 만장일치로  재신임을 받아 제6대 회장에 당선됐다.

서병륜 신임 회장은 1949년생으로 서울대학교 농과대학 농공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와 성균관대학교에서 최고경영자과정을 수료했으며 명지대학교 산업대학원에서 공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84년에는 한국물류연구원을 설립, 원장을 역임했고 1989년에는 한국물류협회를 창립한 후 회장을 역임한 바 있으며, 2018년도에는 한국물류선진화에 기여한 공로로 정부로부터 은탑산업훈장을 수여 받은 바 있다. 현 로지스올그룹 회장이다.

로지스올그룹은 국내 처음으로 공유경제의 개념을 물류산업에 도입해 파렛트풀, 컨테이너풀시스템을 성공적으로 안착시키고 이를 기반으로 다양한 공동물류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신규 임원은 부회장에 장대용 물류신문사 대표, 한관순 가천대 교수, 감사에는 신광수 건국대 교수를 선임했다. 또 신규임원으로는 패키징 설계생산전문기업으로 백신 및 생물학적 제제 생산에서 최종 물류까지 전체 콜드체인 공급망 관리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는 전상길 탑런패키징솔루션 대표가 이사로 선임됐다.

 

한국식품콜드체인협회 서병륜 신임회장이 수락인사를 하고 있다
한국식품콜드체인협회 서병륜 신임회장이 수락인사를 하고 있다

서병륜 콜드체인협회 회장은 수락인사를 통해 “올해부터 식료품의 포장재에 표시하는 유통기한이 소비기한표시제로 바뀌면서 기존 유통기한보다는 약 44%인 13일 정도 더 길어진 만큼 변질이나 안전상의 문제와 관련해 콜드체인시스템의 뒷받침이 더욱 필요하다”며 “콜드체인이 중요하게 대두되는 시기인 만큼 생산자 및 소비자를 위해 협회에서 더욱 다가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국내 콜드체인 업체들이 세계 콜드체인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 역할뿐 아니라 식품콜드체인뿐 아니라 바이오의약품 콜드체인까지 아우르는 협회로 도약할 수 있도록 회원사 모두가 힘을 모으자”고 강조했다.

 

제1회 한국콜드체인산업대상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1회 한국콜드체인산업대상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3년 정기총회와 함께 열린 제1회 한국콜드체인산업대상 시상식에서는 온도 및 위치 추적관리가 우수한 콜드체인 모니터링시스템을 개발한 주식회사 동우텍(대표 전광규), 보냉력이 우수한 친환경 아이스팩 제조사인 스크랜톤리미티드 주식회사(대표 박동준) 그리고 저온물류창고 방열공사에 적용되는 신기술과 시공시스템을 개발한 주식회사 엘넷(대표 이기범 외)이‘CHAMPION AWARD’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높은 등급의 보안이 요구되는 온도 데이터 등을 블록체인에 연동하는 콜드체인시스템을 개발한 주식회사 체인익스빌(대표 박장석)이‘START-UP AWARD’를 수상했다.

한국콜드체인산업대상은 우수한 콜드체인시스템의 개발 및 운영을 통하여국민의 안전한 식생활 및 보건위생과 콜드체인산업의 발전에 기여한 기업이나 개인을 발굴하여 포상함으로써, 이를 널리 알려 한국 콜드체인산업의 선진화에 기여하기 위하여 개최되는 행사이다.

‘제2회 한국콜드체인산업대상’은 올해 10월에 신청공고를 하고, 12월말에 수상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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