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월 중 입주 공식화, 통합사무실 명칭 공모

-추진위원회 주축 제반업무 본격 추진

 

사진 왼쪽부터 변운섭 대한설비설계협회 회장, 김철영 한국설비기술협회 회장, 김회률 한국기계설비기술사회 회장
사진 왼쪽부터 변운섭 대한설비설계협회 회장, 김철영 한국설비기술협회 회장, 김회률 한국기계설비기술사회 회장

설비기술협회, 설비설계협회, 설비기술사회 등 설비기술인 3개 단체의 통합사무실이 빠르면 오는 8월 중 문을 연다.

한국설비기술협회(회장 김철영), 대한설비설계협회(회장 변운섭), 한국기계설비기술사회(회장 김회률)는 1일 서울 사당동 소재 설비기술협 회의실에서 ‘3단체 통합사무실 건립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설비기술인의 인적·물적자원의 교류와 업무 효율화 및 설비기술인의 사회적 위상 확립을 위한 통합사무실 건립이 목적이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3개 기관은 △통합위원회 구성 △후원금 모금을 위한 통합계좌 개설 △통합사무실 기금 조성 △통합사무실 물색 및 개소 △통합사무실 명칭 협의 △기타 통합사무실 추진을 위한 관련 업무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통합사무실은 지난해 1월 각 단체 추진위원회 구성 후 2월 간담회를 거치면서 급물살을 탔고 11월 29일 K호텔 거문고홀에 열린 ‘2022년 설비인의 밤’ 행사에서 기계설비기술인 3개 단체의 통합사무실 추진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3개 단체장은 8월 중 통합사무실 입주를 공식화했다. 또 공간활용 및 업무 효율성, 회원 접근성 등을 고려해 통합사무실을 물색하고 명칭은 3개 단체의 성격에 부합하는 이름 공모를 통해 선정하기로 의견을 모으고 추진위원회에 일임하기도 했다.

 

이날 협약은 설비기술인의 인적·물적자원의 교류와 업무 효율화 및 설비기술인의 사회적 위상 확립을 위한 통합사무실 건립이 목적이다.
이날 협약은 설비기술인의 인적·물적자원의 교류와 업무 효율화 및 설비기술인의 사회적 위상 확립을 위한 통합사무실 건립이 목적이다.

김철영 한국설비기술협회 회장은 “각 단체별 분산된 사무실에서 설비기술 업계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 왔으나 상호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지 못하는 안타까움과 불편함을 감수해 왔다.”라며 “통합사무실 마련을 계기로 서로 머리를 맞대고 협력의 시대를 열어 설비기술 발전과 기술인의 위상 강화에 시금석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변운섭 대한설비설계협회 회장은 “최근 설비산업계는 여러가지 사회적 현황과 기계설비법 제정 등으로 사회적 역할이 커지고 있다.”라며 “통합사무실 추진을 계기로 3개 설비기술인 단체 간의 유기적인 협력관계가 더욱 가속화되길 바란다.”고 언급했다.

김회률 한국기계설비기술사회 회장은 “우리 설비기술인들의 과제는 설비기술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여 정당한 보수와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관련 법과 규정을 현실에 맞게 정비해 나가는 것”이라며 “이번 통합사무실 추진이 우리 설비기술인들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원동력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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