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에어컨 실외기 30만대, 압축기 65만대 생산 계획

 

미쓰비시전기 인도 에어컨 및 압축기 신축공장 조감도
미쓰비시전기 인도 에어컨 및 압축기 신축공장 조감도

미쓰비시전기는 인도의 에어컨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실내 에어컨 및 압축기 생산 공장을 설립하기 위해 자회사인 Mitsubishi Electric India Pvt. Ltd.에 약 267억 엔(미화 약 2억 2,250만 달러)을 투자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 공장은 2025년 10월 준공될 예정이며 연간 에어컨 실외기 300,000대와 압축기 650,000대를 생산하게 된다,

구형 에어컨 및 냉동 시스템을 최신 모델로 교체하려는 수요는 소비자와 기업이 에너지 절약형 및 낮은 GWP 냉매로 전환함에 따라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Mitsubishi Electric이 2021년 11월에 도입한 ‘Advance & Innovation 2025 전략’은 2026년 3월까지 1조 2,600억 엔(미화 약 105억 달러) 규모의 에어컨 및 냉동 시스템 판매와 12%의 영업 이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전략에 따라 회사는 현지 요구에 맞는 천연 냉매를 제공하고, 안정적인 제품 공급과 리드 타임 단축을 위해 생산을 확대하고, 판매, 서비스, 시설 관리 및 제품 재활용을 포괄하는 수명주기 솔루션을 도입하기 위해 고성능, 에너지 절약 및 환경 친화적인 제품 출시를 가속화하고 있다.

Mitsubishi Electric은 2026년 3월까지 5년 동안 유럽과 미국을 포함한 전 세계 관련 시설에 약 1,800억 엔(미화 약 15억 달러)을 투자할 예정이다.

인도에서 Mitsubishi Electric의 에어컨 및 냉동 시스템 사업은 Mitsubishi Electric India Pvt. Ltd.를 설립, 2010년부터 제품을 수입 및 판매하기 시작했다. 이후 판매채널 확대를 통해 사업을 성장시켰고, 다양한 고품질, 고성능제품을 공급하는 프리미엄 브랜드로 시장 입지를 구축했다.

인도 신축공장은 88,000평방미터 규모로 인도 남부의 타밀 나두에 건설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신축 공장은 인구 증가와 경제 확장으로 인도 시장이 계속 성장함에 따라 Mitsubishi Electric의 안정적인 제품 공급을 강력하게 지원할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또한 현지 수요를 충족하기 위한 개발 역량을 강화하고 공조 및 냉동 장비를 통합한 제품 수명 주기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축될 공장은 단열 강화를 통한 이산화탄소 배출 최소화, 고효율 공조 및 냉수 시스템 및 LED 조명 사용 등 탄소 중립을 위한 다양한 이니셔티브를 시행할 예정이다. 또한 지하 여과 처리를 통한 폐수 재사용 및 현장 녹화와 같은 조치를 통해 지속 가능한 개발 목표(SDGs)를 달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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