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HPA, 유럽 히트펌프 시장 최신보고서 발간

 

2021년 유럽의 히트펌프 판매는 사상 최고치인 3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1개국에서 218만 대의 히트펌프 장치가 판매됐다. 이는 전년(2020년)보다 거의 560,000대 더 많은 판매량이다. EU의 누적 히트펌프 판매대수는 1,698만대에 이르며 난방시장의 약 14%를 차지한다.

유럽히트펌프협회(EHPA)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유럽 히트펌프 시장 최신보고서’를 발간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EU에 설치된 히트펌프는 전체 난방 부문에서 약 1000Mt을 생산하면서 4,400만 톤 이상의 CO2 발생을 방지한다. 이 CO2 발생량은 아일랜드의 연간 배출량보다 약간 많다. 또 히트펌프 산업부문은 유럽에서 110,000명 이상의 고용창출 효과도 거두고 있다.

EHPA 관계자는 “EU의 정책인 리파워EU(REPowerEU)가 러시아 가스를 중단하려는 계획과 히트펌프에 대한 야심 찬 목표가 시작됨에 따라 내년에 이 수치는 더 치솟을 수 있다.”고 말했다

EHPA 히트펌프 조사보고서의 대상국가는 오스트리아, 벨기에, 스위스, 체코, 독일, 덴마크, 에스토니아, 스페인, 핀란드, 프랑스, 헝가리, 아일랜드, 이탈리아, 리투아니아, 네덜란드, 노르웨이, 폴란드, 포르투갈, 스웨덴, 슬로바키아 및 영국 등 21개국이다.

보고서 관련사이트 https://stats.ehpa.org/home/

저작권자 © 냉동공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