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영 한국설비기술협회 회장
김철영 한국설비기술협회 회장

2023년 검은 토끼의 해가 밝았습니다.

다사다난했던 지난 한 해 동안 우리 설비업계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오신 모든 분들의 헌신과 노고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희망찬 계묘년(癸卯年), 모든 분들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고 소망하시는 모든 일들이 이뤄지는 해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지난해 우리는 격동의 한 해를 보냈습니다. 환율급등과 원자재 가격 상승, 계속되는 코로나 19의 상황 등 설비업계를 포함하여 모두가 힘들고 어려운 한 해였습니다.

한국설비기술협회는 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기술보급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2022년도 기술위원회를 중심으로 데이터센터 특별 전시관 운영 및 기술 컨퍼런스·세미나 등을 성공리에 개최했고, 기계설비법 시행에 따른 유지관리자 수요증대를 대비한 자동제어설비 전문가 인재 배출을 목표로 업계 최초 자동제어설비관리사 민간자격증을 신설하여 인재를 양성했습니다.

그리고, 기계설비법 관련 제도개선의 필요성을 절감해 기계설비감리제도개선위원회를 발족했고, 2023년도에는 유관단체와 연대·협력하여 감리제도 개선을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앞으로도 계속하여 우리 설비기술인과 업계 발전을 위하여 기존 인증업무 및 교육업무, 전시업무 등은 계속 확대해 나갈 것입니다.

2023년 한국설비기술협회의 주요 목표는 우리 설비기술인의 통합사무실 마련입니다.

그동안 우리 설비기술인은 각 단체별로 기술발전을 위해 노력해 왔으나 분산된 장소로 인해 상호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지 못하는 안타까움과 불편함을 감수해야 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우리 한국설비기술협회, 대한설비설계협회, 한국기계설비기술사회 3단체의 협력이 필요한 때임을 통감하고, 우리 설비기술인의 보금자리인 통합사무실 입주를 2023년 하반기 목표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설비기술인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협조, 성원 부탁드립니다.

냉동공조저널 애독자 여러분!

한국설비기술협회는 기술인의 지위 향상과 설비업계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관련 유관 기관 및 유관 단체와의 협력을 강화하며 협회 본연의 업무에 더욱 매진하겠습니다.

작년 한 해 설비업계 발전을 위해 노력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 인사드리며, 설비업계의 힘찬 도약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저작권자 © 냉동공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