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난방부문 '건축물 에너지관리지원 기술'

 

엄태윤 한일엠이씨 연구소장 (사진 오른쪽)
엄태윤 한일엠이씨 연구소장 (사진 오른쪽)

엄태윤 한일엠이씨 연구소장은 2050년 탄소중립사회를 실현시키기 위해 강하게 요구되고 있는 건축물 에너지설비 설계 및 에너지관리에 대한 현장 엔지니어의 부담을 경감시키고, 건축물의 에너지효율화를 위한 관리환경을 제공하는데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건축물 에너지관리 지원 기술은 설계 및 운영단계에서 HVAC시스템의 설계안, 에너지소요량, 에너지소비량, 에너지생산량, 운전 물리값 등을 수분 이내에 정량적 결과값을 제공해 기계설비엔지니어의 다양한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설계단계에서는 단기간 연산으로 탐색설계를 지원하며, 운영단계에서는 기존 설비시스템과 간섭 없는 에너지 효율 관리를 지원하는 기능으로 구성돼 있다.

 

건축물 에너지관리지원 기술은 건축물의 에너지효율화를 위한 관리환경을 제공한다(한일엠이씨)
건축물 에너지관리지원 기술은 건축물의 에너지효율화를 위한 관리환경을 제공한다(한일엠이씨)

이 기술을 사용하면 설계 초기단계의 다양하고 복합적 변수에 대한 많은 검토사항을 단시간에 정량적인 분석 결과를 제공하고, 사용자 입력사항의 단순화를 통해, 휴먼 에러 최소화를 실현해 현장 엔지니어의 의사결정에 소요되는 기간을 대폭 단축시킬 수 있다.

또한, 운영단계에서는 실시간 건물 부하를 보정한 후 설비시스템 정상운전 물리값, 향후 24시간에 대한 에너지소비량 예측값과 에너지절감 효과를 미리 확인할 수 있도록 구현돼 현장 운영관리자는 실시간으로 에너지낭비 여부를 판단할 수 있다.

이와 같은 지원 기능은 설계 검토의 편의성, 에너지절감 운전 유도, 저비용 범용성을 확보하는 등 경제적·기술적 측면에서 높이 평가받고 있어 향후 제로에너지 및 그린리모델링 건축물의 설계 및 사후 관리에서 범용적으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저비용의 실시간 건물에너지 진단관리 서비스로도 발전가능성이 높다는 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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