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포스(Danfoss)는 데이터센터가 직면한 특정 지속 가능성 문제인 에너지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글리콜(Glycol) 마이크로 채널 열교환기(MCHE)를 새로 선보인다고 최근 밝혔다.

기존 냉각은 일반적으로 데이터 센터 에너지 사용량의 약 40%를 차지한다. 냉각기 및 건식 냉각기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댄포스의 Glycol MCHE은 이와 관련해 프리쿨링 시 냉각 시스템의 환경적 영향뿐만 아니라 운영 비용 모두에 큰 이점을 가질 수 있는 기능이다.

IT 장비의 용량을 최적화하고 값비싼 가동 중지 시간을 방지하는 댄포스 MCHE는 서버 설치 주변의 이상적인 열 조건을 촉진하는 동시에 PUE(전력 사용효율성)를 최적화해 에너지 소비와 CO2 배출을 최소화한다.

특히 외기 온도가 20℃ 이상인 따뜻한 계절에는 IT 장비가 최적의 수준으로 작동할 수 있을 만큼 충분히 냉각되고 냉각은 기계 시스템에 의해 제공되기 위해 많은 양의 전력이 필요하다. 그러나 기온이 떨어지는 추운 계절에는 외부의 찬 공기를 냉각 시스템의 일부로 활용할 수 있다.

건물 및 장비에서 발생하는 열을 외부로 전달함으로써 MCHE를 통과하는 공기의 낮은 주변 온도가 시스템을 냉각시켜 압축기를 정지할 수 있고 전력 소비를 크게 줄일 수 있다.

댄포스 Glycol MCHE는 시장에 나와 있는 다른 모델보다 수압 강하가 낮은 독특한 매니폴드 디자인을 가지고 있다. 이는 물 사용량, 전력 소비를 크게 줄이고 최대 성능을 최적화한다.

고도로 사용자 정의 가능한 연결 및 특수 브래킷 디자인으로 MCHE를 장치 프레임에 쉽게 설치할 수 있다. 튜브는 냉매 측의 열 전달과 압력의 완벽한 균형을 유지하도록 최적화돼 있다.

Glycol MCHE 기술은 독립적으로 작동하거나 냉동 사이클과 결합하여 작동할 수 있다.

Danfoss의 마이크로 채널 열교환기 글로벌 책임자인 Jeff Tucker는 "자유 냉각은 데이터 센터에 분명한 이점을 제공하므로 OEM에게 기존 설계에 통합할 수 있는 간단한 방법을 제공할 수 있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에너지 요금이 인상되고 기후 위기가 최우선 과제인 상황에서 우리가 도입하는 새로운 기술은 고객이 탈탄소화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있어 큰 진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MCHE와 함께 Danfoss는 압축기, 밸브, 라인 구성 요소, 컨트롤러를 비롯한 데이터 센터 냉각을 위한 포괄적인 포트폴리오와 함께 탁월한 애플리케이션 전문성 및 광범위한 기술 지원을 제공한다.